로하스 식생활 영향으로 식품의 기능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건강기능식품을 선호

   최근 우리나라는 급속한 경제발전과 고도의 산업화로 인하여 국민 소득수준 및 생활 수준이 향상되었다. 이로 인하여 서구화 된 식생활과 급변하는 소비자의 입맛은 동물성 식품의 섭취와 지방 및 에너지 섭취 증가를 가 져오고 있으며, 비만과 그 합병증, 순환기계 질환과 함께 여러 대사성 질환들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현대인들의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하여 동물성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지나친 섭취로 체내에 과다한 지방의 축적이 일어나고 대사 장애가 유발되는 상태를 비만이라 정의한다. 정확한 비만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보다 체지방량으로 판단하여야 한다. 즉, 소비되는 에너지의 양보다 섭취하는 에너지의 양이 더 많아져 에너지의 불균형을 이루는 상태로서 편리한 생활의 방식과 고열량 식품의 잦은 섭취, 스트레스 및 운동량의 부족으로 비만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사망의 주요 위험 요소 중 하나가 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식습관은 비만을 비롯하여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지방간 및 동맥경화와 같은 생활습관병의 유발을 증가시키고, 균형 잡히지 못한 지질대사는 항산화 방어계에 영향을 미쳐 자유 라디칼의 생성을 촉진시켜 각 조직의 지질 과산화를 일으키게 된다.

 

   지질은 중성지방과 인지질, 콜레스테롤 등을 포함하여 지질이라고 하며, 이러한 주요 혈장 지질은 체내에서 에너지 대사, 호르몬, 세포막기능 유지 등의 중요한 기능을 한다. 외인성과 내인성으로 인해 합성되는 혈중의 중성 지방은 지질 대사의 이상 진단 시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된다.

 

   우리나라 성인 비만 유병률을 살펴보면 남자는 2019년 41.8%이며, 1998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6년부터 40%를 초과하였으며, 여자의 경우 2012년 28%에서 2019년 25%로 소폭 감소하였으나, 큰 변화 없이 25∼26%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2010∼12년 10.2%, 2016∼18년 11.5%로 점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여아 보다 남아의 비율이 더 높았다.

 

   우리나라 국민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량 감소와 지방 섭취량 증가로 인해 에너지 섭취량 중 지방의 섭취율은 23.6%로 2020년 대비 1.0% 증가했다. 채소류(육수 외)의 경우 2013년 282.2 g 이였으나 2019년 252.6 g 으로 섭취량이 줄었고, 여성보다 남성의 채소 섭취량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성인의 과일 및 채소섭취 권고 기준인 1일 500 g 이상의 섭취량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풀무원의 영향균형 2,1,1 식사법>

 

   현대인들은 로하스(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식생활 영향으로 식품의 영양학 및 기능적인 면을 강조하면서 환경까지 생각하는 친환경적 건강 기능성 식품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체의 생리활성에 효과가 있는 성분을 식품에 응용하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데, 특히 천연 기능성 소재를 이용, 비만 예방을 위한 다이어트 식품과 항산화, 항암, 항종양 등 인체의 생리활성을 가지는 기능성 식품개발을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 EU 등의 선진국에서도 만성 대사질환의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식생활 변화를 위한 노력이 나타나고 있다. 즉 육류나 가공식품 섭취는 줄이도록 하고, 식물성 식품의 섭취를 증가시키도록 하며, 이를 위해 야생에서 채취한 허브류를 포 함한 산채류나 과일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 역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우리나라 전통 채소나 서양의 특수 향신 채소로 만든 샐러드와 드레싱의 관심 및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샐러드를 육류 위주의 식단에 함께 곁들여 영양적으로 균형을 맞춘 식사를 하는 것은 좋은 식습관이며 현대 식생활 문화에서 널리 보편화 되어 있기도 하다.

 

슬로푸드(Slow Food) 음식으로 건강한 삶과 환경보호를 한꺼번에

 

건강기능 음료식품인 약선차의 효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