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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서구화된 식습관과 좌식 생활습관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이 증가

by howto88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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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슐린 저항성은 정상적인 인슐린의 작용에 대해 세포가 반응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췌장에서 분비한 인슐린에 대해 저항성을 갖게 되면 우리 몸에서 인슐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고혈당증이 발생하게 되며, 제2형 당뇨의 원인일 뿐 아니라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혈관계 질환과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인슐린 저항성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대부분 관찰되며, 제2형 당뇨병의 가장 강력한 예측인자라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다른 심혈관 질환의 발생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인슐린 저항성은 제2형 당뇨병의 가장 중요한 선행 요인인 동시에 대사증후군 발생의 핵심 인자로 생각되고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30세 이상 고혈압 유병률은 2007년도 25.1%에서 2017년도 35.2%로 증가하였으며, 당뇨병은 9.7%에서 12.4%로 증가하였고, 19세 이상 성인에서 비만 유병률(BMI 25kg/m 2 이상)은 2007년도부터 10년간 31.7%에서 34.8%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고령화로 인해 이러한 질환의 유병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대사증후군 및 각종 대사질환의 예방을 위해서 식사,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하여 30~65세 성인 중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이 없는 대상자 6,944명을 선정하여 정상/위험/대사증후군 집단으로 나눠서 인슐린 저항성 유무에 따른 영양소와 식품군별 섭취량을 분석한 연구에서 대사증후군 집단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남녀 모두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없는 경우보다 과일류 섭취가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여자의 경우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정상 집단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여자는 인슐린 저항성이 없는 여자에 비해 총 탄수화물 섭취량, 탄수화물로부터 얻는 에너지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지방 섭취량과 지방으로부터 얻는 에너지 비율은 낮았다.

 

당뇨수치를 검사하는 사진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 1,2차년도(2007-2008) 20세 이상 성인 8,143명의 당뇨병과 고혈압, 대사증후군 여부에 따라 3개의 그룹으로 분류하여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섭취량과 에너지 기여율을 분석한 결과 탄수화물 에너지 비가 평균이 70% 안팎에서 형성되어 상당히 높았고,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진단받는 사람들의 경우는 이 그룹의 남녀 모두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70% 이상의 에너지를 탄수화물로부터 섭취하고 있었으며, 특히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진단받는 사람들의 비율이 높은 6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더욱 두드러졌고, 지방 에너지 비는 탄수화물 에너지 비와는 반대로 연령이 낮을수록 더 높았으며, 이미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진단받은 사람들에게서 더 낮았다.

 

   2006년 7월부터 12월까지 서울 소재 대학병원 종합검진센터에서 건강진단을 받은 만 20세 이상 60세 이하의 수진자 중 대사증후군이 있는 99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과 영양소 섭취 특성을 살펴 본 연구에서, 남자 대상자에서 정상군보다 대사증후군 대상자들이 에너지 섭취가 유의하게 높았고, 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량도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여자 대상자에서 정상군보다 대사증후군 대상자들의 총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섭취량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또, 40세 이상 6,87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식품 섭취 요인을 추출하고 요인 점수를 기준으로 군집으로 묶어서 질환별 유병위험도를 비교(연령, 성별 보정)한 결과, ‘밥김치 편식’군(밥, 김치를 위주로 섭취하는 군집)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다양, 다식’군(여러가지 식품을 고루 섭취하나, 밥보다 다른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군집)에서 당뇨, 대사증후군, 비만의 유병 위험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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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5,72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군집 분석 결과, 대상자의 식사패턴은 ‘전통식 그룹(흰쌀밥, 김치, 콩류 및 채소류를 주로 섭취하는 그룹)’, ‘혼합식 그룹(면류, 빵류, 패스트푸드, 육류, 유제품, 음료수를 주로 섭취하는 그룹)’의 두 가지로 나타났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을수록 혼합식 패턴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혼합식 그룹에서 지방 섭취 비율이 20% 이상으로 위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슐린 저항성, 복부비만, 고혈압, 대사성 증후군의 이환율은 두 패턴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좌식 생활습관의 증가로 인하여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질환의 유병률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평균 연령은 2015년 40.4세에서 2018년 41.8세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고령인구 비율(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또한 2000년 7.03%에서 2019년 15.48%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고령화로 인해 이러한 질환의 유병률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높은 수준의 신체적 활동은 복부비만을 감소시키며, 각종 대사질환과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전략이며, 심혈관계 대상자의 생활습관 요인 중 식습관이 대사증후군에 효과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식사, 운동 등 지속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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