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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당뇨병이란? 치료방법과 합병증

by howto88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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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어머니께서 심한 당뇨병을 앓고 계시는데, 아들로서 도와드릴 방법을 몰라서 안타까운 마음만 가지고 있다. 당뇨병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중의 하나라고 한다. 당뇨병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다고 하니 향후에는 나도 당뇨병에 걸릴 것이다. 그때를 위해 앞으로도 당뇨병에 대해 열심히 공부해볼까 한다.

 

< 순 서 >

 1. 당뇨병의 개념

 2. 당뇨병의 치료방법

 3. 당뇨병의 합병증

 

당뇨병이란

 

 1. 당뇨병의 개념

 당뇨병은 완전 치유가 어려운 만성질환으로서 인슐린의 절대적 혹은 상대적 결핍에 의한 고혈당과 요당배출을 특징으로 하는 대사장애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은 인슐린 결핍을 초래하는 구체적인 병인에 따라 다원적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이중 췌장의 베타세포 결함이나 신체의 인슐린 요구량의 증가에 따른 인슐린의 상대적 결핍을 특징으로 하는 병형을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이라 한다.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은 당뇨병의 여러 병형 중 가장 많은 발생빈도를 보이고 있어 한국인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의 85-90%가 주로 40세 이후의 발병양상을 보이고 있다.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의 주요한 병리적 기전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 기능의 저하와 인슐린저항성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에서 췌장 베타세포의 양이나 활성도는 정상인과 차이가 없으나 베타세포의 자극 후에 분비되는 인슐린의 양이 정상인에 비해 낮게 나타난다는 것은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기능이 감소되었다는 것이고, 환자들의 혈청 인슐린 수치가 정상이거나 오히려 증가되어 있는 현상은 인슐린에 대한 신체의 감수성 저하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인슐린 수용체의 장애나 또는 수용체 후의 세포내 과정의 장애에 의한 인슐린 저항적 특성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1) 인슐린 

 인슐린이란 우리 몸의 췌장에서는 베타세포라는 세포의 집단이 있고 이 세포에서는 우리가 먹는 음식물 속에 들어 있는 당을 우리가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인슐린이다. 혈액 속 포도당이 세포 내로 운반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의 도움이 필요하다. 즉 자물쇠와 열쇠같이 세포막에 존재하는 인슐린 수용체를 인슐린으로 열어줘야만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당뇨병의 발생은 대부분 이 인슐린의 절대적 또는 상대적인 결핍과 관련되어 있고 또 당뇨병의 치료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이 인슐린과 관련되어 있다

  인슐린은 제1형 당뇨병 또는 소아형 당뇨병 이라 하여 췌장에서 인슐린이 잘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당뇨병 환자들이 맞아야 하고 또 당뇨병 환자가 임신을 했는데 식이요법으로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성인형 당뇨병에서 경구혈당강하제로 즉 당뇨병 약으로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 큰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나 고혈당성 혼수에서 사용하게 된다.

 2) 혈당 

 혈당이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에서 공급되는 포도당이며 인체 내에서 일종의 연료역할을 함으로써 에너지원이 되는 것이다. 정상인에서는 식사 후 섭취한 음식물에 의해 혈당이 높아지면 그 정도에 따라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며, 이 때 분비된 인슐린이 혈액내의 당분(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운반해줌으로써 에너지로 이용하게 하는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시켜주는데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이와 같은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혈당이 상승하게 되는데 정상혈당의 수치는 공복시 혈당이 115mg/dl 미만이고 식후 2시간 후에는 140mg/dl이다.

 3) 당화혈색소

 사람의 적혈구 안에는 혈색소(헤모글로빈)라고 하는 산소운반에 필요한 단백질이 들어 있다. 핏속에 포도당(혈당)이 높이 증가하면 포도당의 일부가 혈색소에 결합된다. 이렇게 포도당이 결합된 혈색소를 당화혈색소 라고 하며 헤모글로빈 에이원씨(HbAlc)라고도 부른다. 

  적혈구의 수명은 약 120일이다. 우리의 몸 안에서는 매일 일부의 적혈구가 깨지고 한편에서는 그만큼 새로 만들어져서 일정한 수준을 유지한다. 그런데 한번 포도당이 결합되어 당화혈색소가 만들어지면 그 적혈구는 수명이 다되어 분해될 때까지 당화혈색소를 가지고 있게 된다. 혈당이 높은 채로 오랫동안 계속되면 적혈구내에 있는 당화혈색소도 증가된다. 

 혈당검사가 매일매일 피 속의 당분이 얼마만큼 있는가를 알아보는 검사임 반면 당화혈색소는 평균 8주간의 혈당치를 반영한다. 당화혈색소는 비교적 장기간의 혈당치를 반영하게 되므로 최근 수개월동안 당뇨병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 알아보는 지표로도 이용된다. 당화혈색소의 정상수치는 6% 미만이다.

 2. 당뇨병의 치료방법
 
 당뇨병은 병의 진행이 만성적이므로 치료를 꾸준히 계속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당뇨병을 잘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또는 만성으로 진행되는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혈당을 잘 조절하는것이 중요하다. 효율적인 혈당관리를 위해서는 약물요법이나 식사요법, 운동요법이 있으며 각 개인의 증세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법을 택하여 조절하여야 한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에서는 당뇨병의 지식(knowledge)과 긍정적인 태도(attitude), 가족의 지원, 스트레스 관리 또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1) 약물요법
 
 당뇨병은 발생기전과 원인 및 인슐린을 만들어 내는 능력에 따라 경구혈당강하제를 복용해야 할것인가? 인슐린 주사를 맞을 것인가? 결정된다. 식사요법 만으로 당뇨병 치료가 잘 안될때 이용하게 되는데 대부분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사용한다. 경구용 혈당강하제는 췌장에서 인슐린의 분비를 원활하게 함으로써 혈당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인슐린주사는 소나 돼지 등 동물의 췌장에서 추출해 만든 제제로 식사요법과 내복약 등으로 혈당조절이 만족스럽지 못할때 사용한다. 인슐린은 종류에 따라 작용 지속시간 및 최대효과 발현시간이 다르므로 환자의 병세와 식사습관, 혈당치에 따라 투여량이 결정된다.

 (2) 식사요법

 당뇨인의 일상생활 중 가장 유념해야할 것이 식사용법인데 식사를 통하여 적절한 에너지원을 섭취하고 소화해야만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환자는 이상체중을 유지하기 위하여 필요한 음식물의 칼로리양을 결정해서 식사를 해야 한다. 보통, 이상체중을 키에 비례해서 측정하는 방법을 흔히 사용한다. 자신의 키에 100을 감하고 그것에 90%에 달하는 수치가 자신의 이상체중이 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이상체중을 측정한 후에 체중에 맞는 필요한 기초 칼로리를 계산하여 적절한 양의 에너지를 얻어야 한다.

 당뇨인의 식사요법은 음식을 무조건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것이 아니고 각 개인의 요구량에 맞는 음식의 양, 종류 및 섭취시간을 적절히 조절함으로써 음식섭취를 통한 혈당의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는 방법이다. 당뇨인의 식사요법의 목표는 적당한 혈당과 혈중 지질을 유지하여 인슐린의 균형을 이루게 하는 것이며, 바람직한 체중을 유지하고 좋은 영양의 균형상태를 위해 꼭 필요한 방법이다.

 (3) 운동요법

 운동요법은 당뇨병에 있어서 식사요법과 더불어 가장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운동은 함으로써 혈관이나 근육의 노화를 방지할 뿐 아니라 몸 안의 당대사가 활발해지고 특히 근육에서의 당이용이 활성 하여 혈당을 떨어뜨린다. 또한 인슐린의 작용을 촉진시키며 비만을 막는데도 큰 몫을 하고 있다. 당뇨병 환자에 있어서 운동이라 함은 특수한 스포츠나 체조를 뜻하는 것이 아니고 일상생활에서 육체적 활동, 예컨대 가정 안에서의 일, 마당 쓸기, 산책 등을 말하며 몸을 움직여 행하는일, 노동, 걷는일 등도 운동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는 췌장에서 인슐린의 분비가 적당치 못한 결과 여러 가지 당대사 과정에 이상이 있으므로 운동을 심하게 하면 혈당이 지나치게 많이 떨어져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당뇨병 환자는 날마다 일정량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하며 부분적인 운동보다는 가벼운 전신운동이 바람직하다.

 3. 당뇨병의 합병증

 당뇨병 환자에게 일상생활에 괴로움을 주거나 평균수명을 감소시키는 것은 당뇨병 자체보다도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다. 당뇨병의 합병증은 종류가 다양하고 치료가 어렵고 잘 안되는 것이 특징이고, 합병증의 발생은 당뇨병에 걸린 기간, 혈당치와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의 합병증은 크게 급성 합병증과 만성합병증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급성합병증에는 혈당이 지나치게 높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과 반대로 혈당이 너무 낮아져서 나타나는 것이 있다. 
 급성합병증에는 고혈당성 혼수와 케톤산혈증, 저혈당 등이 있다. 만성합병증에는 심혈관질환과 신장질환, 안질환, 피부질환, 구강질환 등 만성합병증은 전신에 생긴다. 이러한 만성합병증은 일단 발병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치료보다는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며 일단 발병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혈당을 정상으로 조절하여 합병증의 진행속도를 늦추어야 한다.

당뇨병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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