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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50대이후 가장 조심해야 하는 심뇌혈관 질환에 관한 정보

by howto88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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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이미지

< 순 서 >

1. 심근경색증 조기증상과 뇌졸증 조기증상

2.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수칙

3. 30~40대와 심뇌혈관질환 관련성

 

  50대에 접어들면서 여러 성인병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충분한 노후준비를 하지 못한 상황에서 맞이하게 될 미래에 대한 걱정도 크다. 그래서 여러 성인병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고 정리하였다. 그 내용을 공유하니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 모두 잘 준비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내기를 바란다.

  한국은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고혈압과 당뇨병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에 대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원인으로 심장 질환은 2위, 뇌혈관 질환은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심뇌혈관질환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이 발병할 경우, 개인은 건강 악화는 물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며 가정에도 큰 경제적 부담을 갖고 온다. 

 

심뇌혈관질환의 정의

 

 

1. 심근경색증 조기증상과 뇌졸증 조기증상

 

  심근경색증 조기증상은 ‘갑자기 턱, 목, 등 쪽에 통증이나 답답함이 있음.’, ‘갑자기 힘이 없고, 어지러우며 울렁거리거나 식은땀이 남.’, ‘갑자기 가슴에 통증이나 압박감, 짓누르는 느낌이 있음.’, ‘갑자기 팔,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음.’, ‘갑자기 숨이 참.’ 내용으로 총 5가지 증상으로 구성된다. 

  뇌졸중 조기증상은 ‘갑자기 한쪽 얼굴, 팔, 다리에 힘이 빠짐.’,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함.’, ‘갑자기 한쪽 눈, 시야의 반이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임.’, ‘갑자기 어지럽거나 몸의 중심을 잡기 힘듦.’, ‘갑자기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심한 두통이 생김.’ 내용으로 총 5가지 증상으로 구성된다. 조기증상은 발생하면 즉시 119로 신고하여, 응급 시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가야 한다.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면, 급성 심근경색증, 뇌졸중 환자가 증상 발생 시 내원까지 시간은 단축되고 이후 시술까지의 시간도 단축되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급성 심근경색증이 발생했을 때, 증상 발생 이후부터 재관류 시술까지의 시간이 30일 생존과 심장기능 유지에 중요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뇌졸중 역시 증상 발생 후 치료 시간까지 30분 지체될 때마다 사망률이 21%씩 증가하고, 좋은 신경학적 상태는 21%씩 감소한다. 또한 뇌경색 증상 발생 후 3시간 이내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해야 효과적이다.

 

 

2.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수칙

 

비만의 진단기준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은 의학계와 질병관리청이 공동제작한 수칙으로, 인지율과 실천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은 ‘담배는 반드시 끊기.’,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이기.’,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기.’,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하기.’,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기.’,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하기.’, ‘심근경색증, 뇌졸중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가기.’ 등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예방 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심근경색증, 뇌졸중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을 80% 감소시킬 수 있다.

 

 

3. 30~40대와 심뇌혈관질환 관련성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은 50대부터 본격적으로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고혈압 인지율, 치료율도 50대 이상부터 높아지는데, 특히 60대 이상부터는 70%를 넘어선다. 60대 고혈압 인지율은 남성은 82%, 여성은 78.6%이며 고혈압 치료율은 남성은 77.6%, 여성은 76.7%이다. 중장년층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건강 관심도가 높으며, 중장년층 대상 심뇌혈관질환 교육 홍보활동과 선행 연구들도 많다.

  하지만 30~40대도 전혀 관련성이 없다고 할 수 없다. 30~40대는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연령대인 동시에 건강관리에도 가장 취약한 연령대이다. 또한 남성일 때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구기여위험도가 가장 높은 연령대가 40대라는 연구도 있고, 30~40대 연령층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고 의사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과도한 음주는 뇌졸증의 위험


  대한고혈압학회 연구에 따르면, 성·연령별 고혈압 인지율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나 20~30대 연령대에서 남성 23.4%, 여성은 20.7%으로 아직 고혈압 인지율이 낮음을 알 수 있다. 40대 역시 남성은 43.6%, 여성은 54.3%로,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유병자가 의사로부터 고혈압 진단을 받은 수는 절반에 그친다. 성·연령별 고혈압 치료율 역시 점차 오르고 있지만, 20~30대 연령대는 남성은 11.7%, 여성은 20.7%로, 항고혈압제를 한 달에 20일 이상 복용하고 있는 비율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보여진다. 40대는 남성은 39.9%, 여성은 52.3%가 고혈압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치료하고 있지 않는다. 30~40대 연령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의 인지율과 치료율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30~40대 남성의 2020년 고위험음주율은 2019년 대비 30대는 4.3%, 40대는 6.9% 증가하였고, 걷기운동 등 유산소신체활동 실천율은 30대는 9.5%, 40대는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만 유병률도 남성의 경우 30대는 58.2%, 40대는 50.7%로 나타났다. 

 

성인의 신체활동 현황


   40대 생산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흡연율이 45.1%이며, 거의 매일 운동하는 비율도 4.7%에 그쳤다. 직장에서 보내는 근로자는 과다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잦은 회식, 음주, 운동 부족을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30~40대의 경우 50대~60대에 비해 건강행위 실천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난다고 하였다. 이런 발표를 통해 30~40대가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생활요법을 실천하지 않아 중증 심뇌혈관질환을 발생시킬 위험요인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2021년 국내 10대 사망원인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30대의 사망원인은 심장질환이 3위를 차지하고, 40대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이 각각 4위, 5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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