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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근육량의 감소는 지방량을 증가시켜 노인성 비만을 유발

by howto88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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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 서 >

1. 노화의 특징

2. 중년기 비만

3. 노인 비만

 

1. 노화의 특징

 

   노화(aging)는 인간이 나이가 들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세포와 유기체가 성숙(maturation)후 퇴화되면서 세포 생존능력과 세포 항상성 유지능력이 감소하는 것을 말한다. 생리적 능력의 점진적인 감소와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능력의 감소는 질병에 대한 민감성과 취약성의 증가로 이어지게 되며, 만성질환 발병률을 높이는 것과 연관된다.

 

   효모와 동물연구에 따르면 나이가 들면서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저하시키고, 노화의 진행속도는 가속화 시킨다. 인간의 미토콘드리아 기능과 노화사이의 연관성은 골격근 분석을 통해 연구되어왔다. 노화된 골격근은 진행성 근위축을 일으키는 데 80세 이상이 되면 노쇠, 낙상 위험, 신체기능 감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는 노화과정을 이끄는 메커니즘으로 간주되며,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는 근육량과 기능의 손실을 일으켜 근감소증(Sarcopenia)을 일으킨다. 노화와 관련된 많은 연구에서는 손상된 미토콘드리아 기능에 대한 증거를 노화된 근육에서 발견하였으며, 조직학적으로 노화된 근육은 근섬유의 수와 크기 모두를 감소시키며 속근섬유가 우선적으로 손실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대부분의 연구에서 노화가 근력과 활동 측면에서 근육기능 속도 저하가 가속화되며, 일반적으로는 매년 1%씩 근육이 감소하지만 70대 이상 환자의 경우 감소율이 2~4배 증가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는 근감소증(Sarcopenia)이라고 하는 노화 관련 질병으로 근육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으며 최선의 대응 방법은 신체운동이다.

 

   연령에 따른 근육량의 감소는 지방량을 증가시켜 ‘근감소성 비만(Sarcopenia obesity)’를 유발한다. 즉, 근육량의 감소가 안정시 대사율과 신체 활동을 감소시키며, 지방조직을 축적시키는 악순환을 촉진시키고, 이는 단백질의 합성과 분해의 불균형이 초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 합성과 분해의 속도를 결합하여 단백질 회전율이 결정되는데, 회전율의 감소는 파킨슨병 및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장애의 발병에 기여할 수 있다.

 

비만관련 이미지

 

2. 중년기 비만

 

   노쇠의 유병률은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지만 노인에게만 나타나진 않으며, 65세 이상의 대부분은 만성질환을 가지지만 절대적인 수는 65세 미만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이는 만성질환은 중년기부터 시작될 수 있다것을 의미한다. 즉, 노년기의 건강수명의 유지를 위해서는 노년의 전 단계인 중년기 비만에 대한 연구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생각된다.

 

   최근 중년기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여 중년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노년기에 대비하는 나이는 40대 이후가 적당하다고 제시되고 있다. 급격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지금 노년기의 건강을 해치는 전 세계의 공중보건 문제 중 하나인 비만은 각종 질병 및 합병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는 사망과도 관련이 있다.

 

   비만은 2008년 비만학회에 의해 공식적인 질병으로 선언되었으며, 수 세기 동안 건강을 해치고,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인식되어 왔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비만은 당뇨, 지방간,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 등의 유발 원인이라고 밝혀져 있으며, 인지기능을 저하시켜 신경퇴행성 장애 중 하나인 치매 발병률도 높인다. 비만인이 정상인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35% 높으며 특히, 중년기의 비만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74%나 높게 나타났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좌식 생활습관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이 증가

인슐린 저항성은 정상적인 인슐린의 작용에 대해 세포가 반응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췌장에서 분비한 인슐린에 대해 저항성을 갖게 되면 우리 몸에서 인슐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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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노인 비만

 

   노인 비만은 일반 비만과 달리 나이가 들면서 신체활동이 저하되고, 지방이 축적되면서 근육량 감소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와 관련된 많이 나타나는 증상들은 특히 근육량의 감소에 있다. 20세-70세 사이에 제지방량의 점진적인 40% 감소와 함께 지방량은 나이와 함께 증가하는 반면, 70세 이후에는 제지방량과 체지방량이 동시에 감소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는 최근 근감소성 비만(Sarcopenia obesity)이라고 정의하며, 노인성 증후군인 노쇠와 합쳐져 비만 노쇠(Obesity frailty)의 특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와 관련된 요인으로는 신체활동 수준감소, 특정 영양결핍, 만성염증, 인슐린 저항성 및 여러 요인이 있다. 특히 노화와 신체활동 수준감소는 근감소증(Sarcopenia)에 크게 영향을 끼치고 신체 활동의 감소는 신체 구성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비만은 골격근이나 연령과 관련된 신체 기능 손실을 일컫는 근감소증(Sarcopenia)를 유발하며 이는 비만으로 인해 더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감소성 비만은 2004년 Roubenoff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근육량의 비율은 전체 체중에 비해 낮으며 근섬유의 수와 크기가 감소하고,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감소하며 단백질 합성이 감소하여 근육의 양과 질이 낮아진다.

 

   이러한 이유로 근감소성 비만은 노인성 증후군인 노쇠(frailty)를 초래하게 되어 낙상이나 입원의 위험, 사망률, 건강에 좋지 않은 결과를 높일 수 있다. 비만 노인이 비만하지 않는 허약한 노인, 비만하지 않고 허약하지 않은 노인에 비해 제지방량이 더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근육의 질(근육 단면적 단위당 힘)이 낮으며, 기능적 수행능력, 유산소 능력, 근력, 균형 및 보행속도가 심각하게 감소하였다.

 

   따라서 일반 노인과 다른 근감소증 비만인들은 다른 특징을 나타내고, 이는 노쇠의 발병률을 높인다. 그 중 현대 비만의 유병률은 노년층에서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노인 비만이 심각한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비만과 노화는 밀접한 관련이 있고, 국내에는 노인 저체중의 영향 요인에 초점을 둔 연구는 일부 이루어져 있지만, 노인 비만에 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노인 비만은 근육량 및 근력 감소, 관절 기능 저하, 일상생활 장애, 노쇠, 만성 질환 발병률 증가 및 삶의 질 저하로 인해 기능적 제한의 가능성이 높아지며, 노쇠 발병의 중요 위험 요소로 꼽힌다.

 

 

중년기 남성의 근육량감소 및 체지방량 증가로 비만율이 가장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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