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하면서 겪는 어려움의 80%가 퍼팅과 연관이 있다

 

중장년기에 할수 있는 스포츠 중 골프가 좋은 점

 

 퍼팅은 42.7 mm의 작은 공을 공보다 큰 108 mm홀 안으로 굴려 넣는 것이다. 작은 공을 큰 홀에 넣는다는 것이 쉽다고 생각이 들 수 있으나 골프를 하면서 겪는 어려움의 80%가 퍼팅과 연관이 있다. 2피트 거리의 퍼팅은 드라이버 샷으로 300야드를 치는 것과 비슷할 정도로 어려움이 있다.

 

   퍼팅은 경기에서 비중이 약 43% 정도 차지하며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적은 타수를 위해서는 퍼팅 성공률을 높여야 하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퍼팅의 정확도와 방향성, 거리감이 중요하다. 퍼팅의 정확도는 방향성과 거리감에 연관이 있는데 임팩트 순간 페이스의 각도가 방향성에 영향을 미친다.

 

   프로 선수들의 퍼팅 거리 성공률 연구 결과, 숏 퍼팅일수록 퍼터 헤드의 움직임이 적어 성공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1 m 이내에서 95∼100%, 2 m 이내에서 약 50∼65%, 3 m 이내 에서는 약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프로 선수들은 퍼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퍼팅 기술적인 측면에서 공을 정확한 방향성과 일관된 자세로 보내기 위해 퍼팅 능력 향상을 위한 연습에 초점을 두고 있다.

 

 

   퍼팅 스트로크는 지식이나 기술이 없어도 어깨를 이용해 진자운동을 하는 동작이기 때문에 골프를 치는 사람 누구나 할 수 있다. 퍼팅은 에임, 어드레스, 스윙궤도, 공이 헤드에 접촉하는 임팩트로 구성된다. 퍼팅은 단순할수록 좋고 성공적인 퍼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임팩트 시 공과 퍼터헤드의 방향이 일치해야 하며, 스윗스팟에 접촉해야한다. 스윗스팟에 공이 접촉하게 되면 최대한의 에너지를 공에 전달해 줄 수 있으며, 임팩트에서 헤드의 변화가 적어 일관성과 성공적인 퍼터를 구사하기 위한 조건이 된다.

 

   퍼팅은 안정된 자세에서 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세가 안정적이지 않으면 스트로크 시 불안정한 자세로 인해 집중력에 영향을 미쳐 성공적인 퍼팅 스트로크를 할 수 없게 된다. 미국 PGA 투어프로 19명을 대상으로 퍼팅 동작의 운동학적 요인을 분석한 결과 스트로크 시 일관된 자세와 정확한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퍼팅 어드레스 시 양발을 어깨 너비 간격으로 벌려 안정된 자세를 취하는데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양발의 간격을 더 넓게 해주는 것이 안정된 스트로크를 할 수 있게 해주고 중심을 잘 잡는 자세를 취하면 몸의 흔들림을 최소화시켜 퍼팅의 성공률에 영향을 미친다. 퍼팅 시 양발의 지면 반력이 크게 발생하면 압력중심점의 이동이 증가하면서 퍼팅의 성공률이 낮아진다.

 

   퍼팅에서 가장 이상적인 공 위치는 올바른 셋업을 했을 경우, 공이 스트로크 아크 최저점의 약 2인치 앞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지점에 위치할 경우 퍼터가 최저점을 지나 위쪽으로 들려지는 순간에 공을 가격하여 공의 구름에 효과적이어서 왼쪽 눈의 수직 아래에 있어야 한다.

 

   오르막 퍼팅 시 공 위치가 우측에 위치했을 때 힘 있는 공의 구름이 발생했다. 퍼팅 시 시각차단 연습이 퍼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는데 퍼팅 시 안정된 자세와 헤드가 공에 임팩트 하는 시점까지 공에 시선을 고정시킬 것이 요구된다.

 

   신체 정렬은 양발, 어깨, 무릎, 골반의 신체가 에임 라인과 평행이 되도록 유지하는 것이다. 어드레스에서 신체 정렬을 올바르게 유지해야만 목표한 방향으로 퍼팅을 할 수 있다. 퍼팅 스트로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퍼터의 움직임이며 어드레스는 퍼팅 궤도를 결정짓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신체 정렬이 일치하지 않으면 손과 팔의 근육을 움직이는 보상 동작을 취하지 않고서는 헤드가 에임 라인과 스퀘어를 이룰 수 없다. 퍼팅 스트로크는 어드레스(address), 백스트로크 끝(end of back-stroke), 임팩트(impact), 피니쉬(finish), 총 4개의 이벤트로 나누어져 있다. 퍼팅 스트로크 시 각 이벤트에 대한 세부설명은 아래와 같다.

 

• 어드레스(address): 양 손바닥을 마주보게 그립을 잡고 양발을 어깨 너비로 지면에 지지한 상태로 무릎, 팔꿈치, 손목은 가볍게 구부려진 상태로 편안한 자세에서 양쪽 어깨와 팔은 오각형을 만든다. 공의 위치는 왼쪽 눈 수직 선상 아래에 위치시키고 퍼터 헤드를 지면에 편안하게 내려놓는 자세로 퍼터 헤드와 에임 라인이 직각을 이루고 있는 상태를 이룬다.
• 백스트로크 끝(end of back-stroke): 어드레스 시 만들어진 오각형을 유지한 상태로 진자운동을 통해 에임 라인과 반대 방향으로 운동하면서 백스트로크가 끝나고 포워드스트로크로 클럽이 이동하기 바로 직전.
• 임팩트(impact): 에임 라인 방향으로 진자운동을 하면서 퍼터 헤드의 속도가 가장 빠른 시점이며 헤드가 공과 접촉하는 순간이며 공과 접촉하는 순간 퍼터 헤드 페이스는 스퀘어(square)된 상태로 접촉된다.
• 피니쉬(finish): 임팩트 이후 어드레스 시 만들어진 오각형이 에임 라인 방향으로 진자운동을 하고 헤드와 공이 접촉한 이후의 자세이다.

 

이론으로 알아보는 골프 스윙 동작 5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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