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운동을 할 때, 여성 골퍼들이 주의해야 할 것들.

 

골프 스포츠가 건강에 좋은 이유

   2000년 초반부터 우리나라는 주 5일 근무로 여가시간이 증대됨에 따라 일과 개인의 생활이 양립될 수 있도록 자기개발을 증진 시킬 수 있는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 또한 증가하고 있다.

   

   그 중, 우리나라의 골프 인구와 골프 산업은 짧은 기간에 가파른 성장을 하였는데, 90년도 후반 박세리의 US 여자 오픈 우승, 양용은의 메이저 대회 우승과 최경주의 PGA 활약 등을 비롯해 많은 국내 선수들의 국제 대회 우승으로 골프가 대중화가 되는 것에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골프 인구는 증가하는 추세이며, 2020년 한국골프경영협회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골프장 이용객은 4,673만여 명이며 2019년도 대비 503만 명(12.1%)이나 증가했다.

 

   한편, 코로나 19 여파로 해외여행의 장벽이 높아짐과 동시에 사람들이 밀집하는 영화관 등 다중 이용시설들의 출입이 제한 되어진 반면, 골프는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소수의 인원만으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중 하나로, 불특정 다수 속에서 소비되지 않고 소수 지인만 어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어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화된 스포츠로 인식되며 참여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00년도 이전에는 생활 수준이 높은 고연령대와 남성들 위주로 골프를 즐겼지만, 현대에는 여성들의 참여가 증가하였고 그중 사회적으로나 가정적으로 안정된 40∼50대의 중년층 여성들이 상당수로 나타났다.

 

 

   현대 여성들의 많은 사회활동과 더불어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여성들 또한 증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남성들의 비중이 컸던 골프라는 스포츠에 관심이 쏠리며 남성에게만 적합한 운동이 아니라는 인식이 생겼으며, 그 결과 모든 나라에서 여성들의 스포츠 활동 참가 비율이 증가하였고, 우리나라 역시 골프에 참여하는 여성들의 수가 많아지고 있다.

 

   골프는 몸의 긴장을 완화하여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며 여성들의 심혈관계와 호흡계통 그리고 근골격계와 생식기계통에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여러 기관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중년기에는 신체적으로 최고점인 전성기를 넘어 서서히 내리막길로 접어드는 시기이며 40대 후반에 접어들어서는 체력의 저하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점차적으로 육체적인 변화 즉, 비만과 건강변화의 고혈압, 당뇨,심장병 등의 성인병이나 암에 대한 불안도가 높아지기 시작하는 시기 이기도 하다.

 

   골프는 성별, 나이와 관계없이 2～4명으로 한 팀을 이루어 18홀을 도는 경기이며, 18홀 경기 동안 골퍼들 기준으로 사용한 채를 모두 합쳐 평균 80∼100번 정도 스윙 동작을 하게 된다. 골프스윙은 버티는 근육과 회전하며 사용되는 근육들의 조화로 인한 동작으로 올바른 근력의 사용은 큰 힘을 낼 수 있으나, 그렇지 않으면 근육의 잘못된 쓰임으로 상, 하체 관절의 비대칭적인 힘 발현, 임팩트 동작 시 부정확한 시점 등으로 인한 충격이 강하게 수반되는 운동이다.

 

   여성 골프 동호인을 대상으로 백스윙 시 오른쪽 엉덩관절 안쪽 돌림이 다운스윙 시 발생되며 오른쪽 엉덩관절 가쪽 돌림 보다 적게 나타난다. 이와 반대로 백스윙 동안에 왼쪽 엉덩관절 가쪽 돌림은 다운스윙 동안 발생되는 엉덩관절 안쪽 돌림보다 작게 나타나기 때문에 스윙 단계와 상관없이 왼쪽 엉덩관절의 운동 범위가 오른쪽 엉덩관절보다 많이 요구된다.

 

   또한, 골프스윙은 허리를 숙인 상태에서 한쪽 방향으로 수행되는 편측 운동으로서 여성 골프 동호인의 경우 체력 수준이 낮은 상태에서 장시간의 잘못된 척추 회전 동작으로 골프를 수행하게 되면 신체의 한쪽 방향 근육의 과긴장 또는 약화를 가져와 몸의 중심축인 척추 배열의 흐트러짐과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 손상 등을 일으키게 되어 골반과 어깨의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목과 견관절 등 척추, 관절 등에 질환이 발생 된다. 이러한 몸의 자세 변화는 골반 불균형 으로 인해 체형변화를 초래하고 일상생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산후 후유증으로 골반이 회복되지 못한 채 만성화가 되면서 골반 부위의 통증과 함께 연관 부위로 각종 통증을 일으켜 척추 전반의 불균형을 가져오게 되며,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신체활동 감소와 체력 저하 및 불안정한 자세로 과도한 운동을 함으로써 체형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는 중년 여성의 특성상 신체적인 변화로 일어나는 폐경과 노화 현상으로 여성호르몬의 분비 기능 감소와 체지방이 증가 함으로써 비만 및 척추 질환이 유발되기도 한다.

 

    스윙에 앞서 준비운동이 충분히 하지 않는다면, 반복적인 스윙에 따른 연속적 역회전과 신전 때문에 감소된 몸통의 유연성저하, 근력저하와 골프 운동의 특성상 한쪽 측면의 방향으로 반복적인 어드레스 시 자세가 좌,우측 어깨의 비대칭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인체 구조와 질병은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년 여성 골퍼의 경우 자세 이상으로 오는 요부 통증과 골반 불균형은 우리 몸의 중심축에 해당하는 골반이 틀어지게 되며, 천골의 기저부가 기울게 되고 장요 인대에 균일하지 못한 장력을 발생시키게 되면서 근육과 근막 장애로 인한 좌,우 다리 길이의 불일치를 만들며 반복적으로 진행된다면 하부 요추의 회전 측만(retoscolisis)을 초래한다.

 

   따라서 골반은 구조와 기능상으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골반의 균형은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의료적인 치료 등을 받는다 하더라도 골격 좌,우 근육과 인대 등이 정렬될 때까지 지지를 못 해 준다면 변형된 상태로 지속적인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체형의 틀어짐을 바로잡기 위한 골반·하지 딥티슈 마사지는 이러한 이론을 기반으로 근육의 통증 유발점을 찾아 손을 사용하여 피부를 쓰다듬고 주무르는 동작으로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며 혈액 및 림프 순환을 도와 노폐물 배출 및 체지방 감소 등 에 긍정적인 영향을 줌으로써 골반 근육의 문제개선과 함께 뼈대를 줄여주며 하지 근육에도 탄력을 주어 골반 비대칭 개선은 물론, 전신체형교정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골프 스윙(swing)이란 볼을 치기 위하여 클럽을 휘두르는 동작을 말하며, 골프인이라면 누구나 좋은 스윙을 위해 고민하게 된다. 스윙에는 4가지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리듬과 템포, 그리고 타이밍과 균형이다. 4요소 중 어느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서로 연관되어 있기에 한가지라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완전한 스윙이라 할 수 없다. 역학적 스윙 동작을 나누어 보면 어드레스(address), 테이크백(take back), 백스윙(back swing), 톱스윙(top swing), 다운스윙(down swing), 임 팩트(impact), 팔로스루(follow through), 피니시(finish) 순으로 구분한다.

 

   또한, 척추의 뼈는 경추, 흉추, 요추로 구성되어있다. 경추는 총 7개의 뼈로, 위쪽에 위치한 1, 2번의 경추는 기능과 모양이 특이하여 비전형적 경추라 하며, 아래쪽에 위치한 5개의 경추는 전형적 경추라 불린다. 제1 경추의 상부 쪽에는 두개골을 받치는 관절면이 존재하며 제1 경추와 제2 경추에서는 각기 회전운동이 많이 일어나게 된다.

 

   흉추는 12개의 척추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적인 모양은 등 쪽으로 불록한 형태로 늑골과 연결되어있어 다른 부위의 척추보다 그 움직임이 비교적 적은 것이 특징이다. 요추는 5개의 척추로 구성되어있으며 배가 있는 앞쪽으로 불록한 형태 로 요추부위에서는 회전운동이 거의 일어나지 않으며 척추의 관절면에 따라서 앞뒤 구부림의 동작이 많이 일어난다.

 

    장관절을 통해 골반과 단단히 결합 되어있지만,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그 움직임은 작지만, 몸 전체적인 균형에는 큰 영향을 준다. 척추를 구성할 때에는 온 몸을 지탱하기에 충분한 안정성과 전후와 좌우, 구부림과 회전력이 가능하도록 적절한 가동성을 갖게 된다. 이러한 특성으로 척추뼈 사이의 추간판과 추간 관절 및 각 척추뼈를 연결하는 인대의 특성에 의해 결정된다.

 

   인간의 척추는 직립보행을 시켜주는 강인함과 유연성으로 외력에 의해 손상당하는 일이 적도록 안전하게 구성되어있는데 그 안정성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근육 활동 등으로 척추관절이 불안정해진 상태에서는 기능부전과 조직손상 그리고 통증 유발이 나타날 수 있다.

 

   요통을 호소하는 골프인들이 스윙 동작에 있어 공을 칠 때, 보다 큰 각도로 척추를 구부리는 경향과 백스윙 시에 왼쪽 어깨와 상체를 상당히 많이 구부리게 되어 척추의 과긴장을 유발하는 특징이 있으며, 그로 인해 척추는 측면 굴곡과 전후 전단력 그리고 회전력과 압박력의 스트레스를 받게 되므로 척추 질환을 유발한다.

 

우리나라 골프의 역사와 골프운동이 건강에 좋은 점

 

중장년기에 할수 있는 스포츠 중 골프가 좋은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