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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5년간 건강기능식품 구매건수 1위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by howto88 2024.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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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VID-19 팬데믹과 인구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변화에 영향을 받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2023년에는 전년대비 0.9% 성장한 6조 2,2022억원으로 확대되었고 2019년 대비 약 27%의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단순한 관심을 넘어 '헬스디깅(health digging)' 트렌드로 건강을 중심으로 소비하는 경향이 강해지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한국 건강기능식품협회가 발표한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구매건수 기준으로 프로바이오틱스 품목이 5년간 1위를 차지하여 전체 구매 건수의 26%를 기록하여 국민 영양제 반열에 올랐다. 또한 구매 금액을 기준으로 2023년 가장 많이 판매된 홍삼과 비타민 다음으로 프로바이오틱스의 구매 규모는 8,348억원으로 추산되어 전체 시장의 13.9% 점유율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장 건강이 신체 전반의 면역력을 좌우한다는 사실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널리 인식되면서, 장 건강과 면역력에 중점을 둔 프로바이오틱스의 인기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이 '여성의 질 건강, 체지방 감소, 갱년기 건강, 혈당 관리' 등으로 확장되면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기존 장 건강은 물론 추가적인 기능을 갖춘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도 증가하는 추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생산실적 통계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고시형)의 경우 2022년 6,977억원으로, 2018년 2,994억원과 비교하면 약 133% 성장하였다.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는 2023년 549억원으로, 2018년 69.4억원과 비교하면 약 691% 성장하여 프로바이오틱스(고시형) 대비 개별인정형 원료의 성장세가 훨씬 가파른 것을 알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웰빙에 대한 소비자 인식 증가에 힘입어 눈에 띄는 성장을 하고 있는데, 전 세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는 2022년 771억 2천만 달러로 추정되었으며,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3.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로 만성 질환의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장암, 염증성 장질환(IBD) 및 설사 질환과 같은 주요 만성질환 위험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한 프로바이오틱스의 필요성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업계는 특정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신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을 확장하고 있으며, 더불어 영양 보충용 제품 외에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제품의 개발도 다양해지고 있다.

 

  유가공품, 이유식 등의 일반 식품에도 프로바이오틱스 활용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그 외 화장품, 기능성 샴푸, 펫푸드 등 다양하게 응용되어 사용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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