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의 신체적 기능과 화장방법

  속눈썹이란 눈을 덮고 있는 피부 부분의 위/아래로 닿는 눈의 가장자리 부분에 난 털을 일컬으며 인체 해부학적으로 속눈썹의 시작은 결막의 앞면을 덮는 안검 부위의 눈꺼풀이며 짧은 편이며 눈에서 멀어질수록 휘어지는 모양이다. 또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보통 위 속눈썹이 아래 속눈썹보다 길고 풍성하다. 위 속눈썹은 평균 100 ~ 130개가 자라고 아래 속눈썹은 평균 70-80개 정도 자란다.

  속눈썹은 매우 예민하여 작은 먼지 따위가 닿기만 해도 눈을 감아 눈을 보호한다. 다만 조건 반사적인 건 아니어서 눈을 뜨고 있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속눈썹을 만져도 감기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스스로 본인의 속눈썹을 만질 때도 감기지 않는다. 환경이나 조건에 따라 눈썹의 길이와 개수는 변화한다.

 

  대기 중 먼지가 많은 환경일수록 속눈썹이 길게 자라는 경향이 있으므로 평균적으로 도시인의 눈썹이 시골 사람들보다 길다. 낙타의 속눈썹이 긴 이유와 같은 이치이다.

 

<속눈썹 사진>

  속눈썹은 공기 중의 먼지나 작은 벌레 등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고 땀이 나거나 빗물이 얼굴에 흘러내릴 때 땀과 빗물이 눈의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속눈썹은 머리카락보다 성장주기가 짧아 일찍 빠지며 머리카락과 달리 일정 길이 이상 자라지 않는다. 보통 속눈썹이 자라는 속도는 하루 0.18m가량으로 머리카락의 반 정도 속도이다. 머리카락은 5~7년간 성장이 계속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속눈썹은 수명이 짧아서 100일에서 150일 정도면 탈락 된다.

  아이 메이크업 제품과 시술의 방식 등은 매년 많은 여성에게 높은 관심사 중 하나이며, 최근 많은 여성이 TV(텔레비전)나 유튜브 등 방송에 나오는 대중 매체 방송인들과 크리에이터들과 같이 개성 있는 속눈썹을 붙이려는 경향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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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눈썹의 화장에는 마스카라, 인조 속눈썹, 포인트 속눈썹 등이 있으며, 속눈썹 시술에는 아이 롱, 속눈썹 펌, 속눈썹 연장 방법이 있다.

  1) 마스카라(mascara): 속눈썹 마스카라는 속눈썹을 길고 풍성해 보이게 연출할 수 있는 목적으로 사용되며 일회용 속눈썹은 실제 속눈썹처럼 만들어져 접착제로 속눈썹 주변에 바르고 붙이는 화장품이다. 그러나 마스카라는 금속원소와 휘발성유기 화학물질 등으로 인한 화학물질이 함유가 되어있는 제품들은 사용 시 주의하여 사용해야 한다.

  2) 속눈썹 펌(eyelash perm): 속눈썹 펌 제는 화장품법에 따른 두발용, 눈화장용 제품류나 생활 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생활 화학제품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사각지대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펌 제에서 환원 작용을 위해 사용된 치오글라이콜릭 애씨드 및 그 염료 성분은 화장품법에서 사용상 제한이 필요한 원료로 지정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캐나다에서는 속눈썹 펌 제를 화장품으로 관리하고 있고 치오글라이콜릭 애씨드를 ‘급성 독성’과 ‘피부 부식(자극)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하고 있어 전문가용으로만 한정하여 독성분의 허용함량을 최대 11%로 규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문가용으로 표시된 제품을 실제 일반 소비자가 온라인 등에서 쉽게 구매를 할 수 있다.

  3) 속눈썹 연장(eyelash extensions): 속눈썹 연장에 사용되는 속눈썹 접착제는 인공적으로 제조한 속눈썹(가 속눈썹)을 눈의 위 속눈썹 또는 아래 속눈썹 자리에 붙이기 위하여 사용하는 접착제이다. 최대 1개월까지 지속이 가능하나 제품이 모근에 닿아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시술 시 모근으로부터 0.3mm 정도 떼서 접착해야 한다. 접착성이 강한 ‘전문가용 제품’은 ‘셀프용(일반용) 제품’에 비해 유해 물질이 다량 검출되어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 2015년부터 속눈썹 접착제는 '위해 우려 제품'의 '일반 생활 화학 제품'으로 지정됨에 따라 환경부로 관리부처가 이관되고 관련 법률이 변경됐으며, 생산, 수입되는 속눈썹 접착제는 유해 우려 제품의 품목별 안전, 표시기준의 ‘함유 유해물질’ 및 ‘사용 제한 물질’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