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을 손상시키는 여러 요인

<순서>

1. 생리적 요인에 의한 손상
   1) 스트레스

   2) 영양의 불균형

   3) 병적인 요인

   4) 호르몬에 의한 요인

 

2. 물리적 요인에 의한 손상

   1) 마찰에 의한 손상

   2) 열에 의한 손상

   3) 커트에 의한 손상

 

3. 화학적 요인에 의한 손상

   1) 퍼머넌트 웨이브에 의한 손상.

   2) 염색, 탈색에 의한 손상

 

4. 환경적 요인에 의한 손상
   1) 광선

   2) 건조

   3) 염분

   4) 대기오염에 의한 손상

 

 

 

   모발 손상이란 큐티클층 사이사이에 빈 공간이 생겨서 들뜸 현상이 나타나거나 단백질이 소실되어 큐티클 층수가 줄어들거나 결합력이 약해 큐티클 층이 서로 떨어지는 현상이다. 모발 손상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1. 생리적 요인에 의한 손상
  1) 스트레스
   모발의 성장주기를 결정하는 것은 스트레스가 강해지면 내분비계 문제로 교감신경을 자극, 부조화를 진행 시킨다. 이는 혈액순환의 장애를 일으키며, 혈액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며 모발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모발 성장이 저하되고 탈모가 진행된다.

  2) 영양의 불균형
   모발을 구성하는 케라틴 단백질은 18종류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미노산 중에는 시스틴이라는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는데 모발에 영양을 주기 위해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두, 멸치, 우유, 고기, 계란 등 비타민 A, D는 피부를 건강하게 하며 비듬과 탈모를 예방하며, 탈모 후 성장에 도움을 준다. 심한 다이어트, 편식, 불규칙한 식사 등 영양이 공급되지 못하면 모발이 윤기, 탄력 등 저하되며 손상도에 영향을 받는다.

  3) 병적인 요인
   질병은 모발의 성장주기를 변화시켜 모발을 가늘게 하며 모발의 성장 속도를 저하한다. 빈혈, 심장병, 암 등 질병은 혈액 공급에 영향을 주어 모발의 성장을 지연시키며. 항생제를 남용하는 경우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

  4) 호르몬에 의한 요인
   호르몬의 불균형 중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과 같은 호르몬은 피지선의 활동을 극대화시켜 지나친 피지의 분비로 모공이 막혀 모발 성장에 장애가 되기도 한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모발의 성장주기가 길어진 모낭들이 생기며 탈모가 억제된다. 출산 후 호르몬 분비가 정상으로 이루어지며 많은 모낭의 주기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나 모낭들이 휴지기가 되며 과한 탈모로 이어진다.

 

2. 물리적 요인에 의한 손상
  모발은 각화된 케라틴 단백질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죽은 세포이기 때문에 손상에 대한 회복력이 없다. 이에 모발의 물리적인 자극이나, 약품, 열 등에 모발의 형태적 변화를 부르는 것이다.

 

  1) 마찰에 의한 손상
   모표피는 비늘 상의 단백질이 겹친 모양으로 모발을 보호하고 광택을 내며 모발 손상도의 척도가 된다. 일반적으로 샴푸, 브라싱, 드라이, 타올 등 마찰이나, 열에 대한 자극이 표피층에 손상을 입히게 된다.

 

  2) 열에 의한 손상
   모발은 피부보다는 열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헤어 드라이기, 아이롱, 전기 세팅 기는 모발을 일정 온도 이상으로 사용을 하게 되며 이는 모발에 손상을 가져온다. 모발은 70도에서 표면의 변화를 하기 시작하며 100도 이상은 케라틴 경화 변형이 일어난다. 190도에서 모발 탄화가 시작된다.

 

  3) 커트에 의한 손상
   모발은 날이 고르지 못한 무딘 가위로 커트하거나 기술 부족으로 모표피를 잘라 버리는 경우 커트한 자리의 손상으로 인해 모 피질 내의 수분이 증발되거나, 약제의 침투가 쉽게 되어 기모와 분열 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잘 드는 가위와 적정한 수분이 분포되어있는 상태에서 커트를 진행해야만 모발의 손상에 많은 도움을 준다.

3. 화학적 요인에 의한 손상
  미용 시술에 사용되는 약제들은 모표피 사이의 세포막 복합체를 통과하거나 모 피질 내의 세포막 복합체를 통하여 모발 내부에 영향을 주어 내부 단백질을 용출시킨다.

  1) 퍼머넌트 웨이브에 의한 손상.
   모발의 손상 정도에 따라 약품 처리시간, 방법, 온도 등 미숙한 처리로 모발의 손상이 발생하며 콜드 퍼머넌트 웨이브 시술 시, 장시간 가온기를 사용하거나 모발의 질에 대한 약제 설명이 잘못되었을 때 모발의 결합이 깨지게 되며 펌 2제 도포 후 장시간 방치와 과도한 빗질 등은 이황화 결합이 깨지며 결합수가 감소 된다. 결국 모발의 손상으로 연결되며 불충분한 세정은 잔류가 모발에 남아 있어 케라틴 단백질의 변성과 멜라닌 색소의 퇴색을 일으킨다. 펌 동안 적용된 텐션은 모발을 끊어지게 하는 원인이 되며 강하게 말거나 반복된 열 퍼 머 또한 모발 손상의 원인이 된다.

  2) 염색, 탈색에 의한 손상
   염색, 탈색제의 알칼리제는 모발의 결합력을 약화시켜 멜라닌 색소의 산화로 인한 탈색 작용을 일으키는 과산화수소를 함유하고 있다. 과산화수소는 큐티클을 접착하고 있는 세포막 복합체를 분해하고 매트릭스를 분해하며 피브릴을 취약화시켜 보습 기능을 떨어뜨린다. 염모제의 성분 중 파라듀 페닐디아민 성분이 피부 단백질과 결합하여 항원이 되어 체내에서 항체를 만들기 때문에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접촉 피부염이나 두피에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잦은 탈색, 염색은 모발의 연화가 반복되어 모표피가 박리 되며 모발이 거칠고 광택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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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환경적 요인에 의한 손상
  1) 광선
   자외선은 모발의 시스틴 결합을 파괴하여 모발의 끝부분 중 자외선을 많이 받는 부분은 시스틴 함유량이 적으며 끝이 갈라지는 현상과 강도, 탄력이 저하되며 케라틴 변성을 가져온다.

 

  2) 건조
   모발은 10% 정도 수분을 보유해 촉촉하고 부드러움을 유지하고 있으며 N.M.F(천연 보습인자)는 공기가 너무 건조하면 수분량이 감소 되어 푸석푸석해진다.

  3) 염분
   염분은 모발 단백질을 응고시키고 딱딱하게 한다. 해수욕장, 바닷가 등으로 염분을 흡수한 다음에는 충분히 따뜻한 물로 씻어내야 한다. 특히 칼슘 염분이 있으면 광택이 사라지고 펌이나 염색에 방해가 된다. 칼슘은 산성 린스로 제거할 수 있다.

 

  4) 대기오염에 의한 손상
   모발에 영향을 주는 요소 중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유황산, 화합물, 질소 화합물 등이 모발에 부착되어 모발 손상이 심각하다. 계절적 황사현상과 대기오염, 미세 먼지, 산성비가 모발 손상을 일으키며, 해변이나 바닷가에 모발이 노출되었거나 스프레이나 왁스, 에센스 등 헤어 스타일링제 사용 후 깨끗하게 샴푸를 하지 않았을 경우, 모발의 물리적 화학적 손상을 일으키며, 해변이나 바닷가에 모발이 노출되었거나 스프레이나 왁스, 에센스 등 헤어 스타일링제 사용 후 깨끗하게 샴푸를 하지 않았을 경우, 모발의 물리적 화학적 손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