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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경추(목을 구성하는 7개의 뼈)의 기능과 이상적인 정렬 상태

by howto88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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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추는 7개의 추골과 두 개의 관절로 구성되며 제1및 제 2경추 이외에는 추골의 일반적인 형태를 하고 있다. 제 1경추를 환추라 하고 후두골과 관절하여 끄덕이는 전후 운동을 하며, 제 2경추의 치돌기와 함께 주위를 회전한다.

 

   제 2경추는 축추라 하고 추체의 상방에 치돌기가 있어 환추와 관절하고 있는데, 제 2경추는 두개골 회전운동에 관여하며 제 7경추는 극돌기가 경추 중에서 가장 길어 흔히 용추라고 하며, 길고 뚜렸한 극돌기가 있어 목에서 쉽게 만져지기 때문에 추골을 선정하는 기준뼈가 된다.

 

<목과 등을 구성하는 뼈의 명칭>

 

 

   또한 경추는 환추의 상관절와 와 후두골 사이를 연결하는 환추후두 관절과 환추의 전궁와가 치돌기 사이의 정중 환축관절과 관절돌기간에 이루어지는 외측 환측관절이 있다. 이 관절들은 환추 황인대, 익상인대, 환추 십자인대, 개막 및 황인대등으로 보호되고 있다.

 

   경추부의 추가난은 6개로 수핵 및 섬유륜으로 구성되고 2개의 얇은 초자연 골판에 의해 상하의 종판과 분리된다. 수핵은 압축하중에 강하며 그 기능은 충격흡수, 응력평형 및 추간판과 추체내 모세혈관 사이의 액체의 교환 등이 있다.

 

   섬유륜은 인장력에 강하며 그 기능은 추체를 지탱하여 안정성의 부여, 섬유방향의 사선형에 의해 추체 사이에서의 운동을 허용하고, 수핵의 모양을 유지시키며, 충격완화 작용 등의 역할을 한다.

 

   경추의 기능은 자세유지와 운동을 수행한다. 척추 중 가장 운동범위가 큰 관절로써 환측 후두관절과 환축관절을 제외하고는 다른 척주관절처럼 전반부는 체중지지와 충격흡수의 기능이 있고, 후반부에는 guiding-gliding의 기능이 있다. 그러나 요추가 추간판이 일정한 두께로 되어 있는 반면, 경추는 추체가 요철면으로 되어있어 추간판의 두께가 앞쪽이 두껍게 되어 있으므로 추간판의 높이가 앞쪽보다 뒤쪽이 두배정도 높아 경우의 만곡이 다른 척주보다 더 증가되어 있다. 때문에 머리지지와 운동의 두 가지 역할을 수행하는 관절로써 경부는 많은 연부조직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연부조직은 앞서 기술한 인대 이외에도 근육, 신경 혈관 등을 포함하며, 이들은 경추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주위의 다른 구조에도 정지되어 있어 그 기능과 자세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 관계에 있어 ‘upperquater'라 하며 후두골, 경추, 흉부 상부, 견갑대, 상지 등 연관된 연부조직과 이와 관련된 신경과 혈관을 포함한다. 따라서 상지의 움직임의 변화나 자세의 변화는 upper quarter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전체적인 근긴장과 정렬의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이상적인 정렬 상태의 머리와 목을 보면 머리의 균형이 잡힌 상태에서는 최소의 근육 작용만으로도 유지할 수 있다. 측면에서 보면 기준선이 머리 중심선과 경추 극돌기와 일치한다. 머리와 목의 좋은 정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흉추 상부의 정렬 상태가 좋아야한다.

 

   머리와 목이 정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등 상부의 정렬상태가 좋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머리와 목의 자세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서있거나 앉은 자세에서 등 상부가 둥그렇게 굽게 되면, 그로인한 보상 작용으로 머리와 목의 위치도 변하게 된다. 등 상부는 굽었는데 목이 비정상 상태이고 머리가 고정되어 있다면 머리는 전방으로 기울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눈은 항상 눈높이를 유지하려고 하고” 경추를 산전시킴으로써 머리를 더 위로 올리려고 한다.

 

   정상적인 경추 신전에서는, 후두부와 일곱번째 경추 사이의 거리가 상당히 좁혀지게 된다. 이상적인 정렬상태의 거리와 비해 보면 약 6~7cm 정도 차이가 보인다. 머리가 전방 전위된 자세는 경추 상부의 전만이 증가되고 경추 하부가 편평하게 된다. 이러한 골격정렬의 변화는 근육의 신장과 단축, 길항근과 주동근사용 강도의 불균형, 혹은 이런 근육 변화를 촉진하는 근골격계에 결합을 나타낸 것이다.

 

   경추는 적립자세의 발생과정에서 2차적인 전만을 형성한다. 경추 커브를 비롯한 척주 전만에 걸친 전방에서 후방으로 커브의 기능은 축성 압축력에 대항하여 척추의 탄성을 부여하고, 척추위에 가해지는 두개골의 무게 중심의 균형을 잡는 것이다. 두개골의 무게중심은 대후두공의 전방에 놓인다.

 

   전체적으로 관절 면과 디스크 면이 척추 전만의 각도를 결정짓는다. 따라서 추체 높이와 관절 면 각도의 선천적인 차이가 인구상에 존재하는 경추 전만각의 유의한 편차를 나타나게 된다. 부가적으로 이들 구조 중 어느 하나 퇴행성 변화 또는 스트레스 반응은 정상적인 전만에 변화를 초래한다.

 

   척추커브에 감소에 따라(저전만), 더 큰 무게가 추체의 추간판에 가해지게 되고, 머리의 자세와 척추의 안정성을 유지시키기 위해 후경부 근육의 운동은 증가할 것이다. 증가된 경추 커브(과전만)은 후관절면과 후방측 요소들에 가해지는 압축 부하를 증가시킨다. 정상적인 경추커브는 어떠해야 하고 측정되어야 하는지에 관하여 많은 의견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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