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이란 음식의 기호, 음식에 대한 태도, 식사의 태도 등을 포함하는 것으로서 어릴때는 식품에 대한 편견이 없으나 점차로 성장하면서 식품에 대한 편견을 갖게 되고 여러 가지 환경 요인에 의해 각기 다른 식습관이 형성된다. 식습관은 유아기나 아동기에 형성되어 청소년기에는 거의 고정되어 성인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에 처음 식습관을 형성할 때 좋은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식습관의 형성의 개인이 처한 환경 특히 가정에서 부모의 영향이 매우 크다.
식습관의 개념에는 영양적인 습관과 사회적이며 일정한 규제속에서 풍속화된 관습이란 면이 함께 내포되어 있다. 따라서 음식 역시 열량과 영양소를 공급하려 공복을 충만케 하는 생리적인 욕구를 해결한다는 중요한 의미 외에 인간의 정신 및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필수적인 요소가 의미라 할 수 있다.
식생활습관은 그 사람의 생활형태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기타의 행동양식과도 관련되어 있다. 식생활습관은 내적요인과 여러 외적 환경에 의해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식사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은 서구와는 달리 짧은 시기에 경제적 발전과 문화의 보급이 급속도로 진행되어 식습관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하루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서는 매일 매식 최적의 영양섭취 상태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보고되었으며. 아침에 바쁘게 출근 또는 등교하여 아침식사를 거르게 되면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 공급이 힘들어지고,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보다 언제나 불충분한 하루의 음식물을 섭취한다.
인간의 기본 생활 중에서 식생활은 생명 유지를 위한 가장 중요한 기본 행위이다. 즉, 식생활은 생존을 위한 본능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기본적인 기능으로 음식을 통해 안정감, 행복감, 고독감 등의 심리, 후천적으로 형성한 생활양식으로, 신체적 발육뿐만 아니라 정서 및 심리적 건강 상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대학생들의 식행동은 청소년기 식습관을 반영하고 있으나 초, 중, 고등학교 시절과는 달리 자유로운 생활 형태로 인해 식습관이 흐트러지기 쉬울 뿐 아니라 학업 외 다양한 활동과 모임 등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잦은 음주, 흡연 등 바람직하지 못한 식습관을 나타내고 불규칙적이고 불균형적인 식습관이 형 성될 수 있다.

과학과 문명의 발달로 산업구조가 확대되면서 가족의 일원이 사회에 참여함으로써 가족들은 가정 안에서의 식사 횟수는 점차 감소되었고, 점심, 저녁 중 한 끼 이상을 가정 밖에서 개별적으로 식사를 해결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외식은 한 끼 식사로 외식을 하고 있으며, 남자보다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남자의 경우는 소득이 증가할수록 사교적인 목적으로 외식하는 경우가 높았다. 또한 가족이 가지는 외식에 대한 태도는 유익함이나 편리성 보다는 영양에 더 호의적으로 조사되었다.
일본에서는 1980년대부터 가족식사 기회 결여와 혼자식사로 인해 나타난 많은 영양문제로 심각한 식생활을 지적하고 있고, 학생들의 혼자 식사는 결식 증가와 올바른 식습관을 방해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역시 학업이나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횟수는 취업준비로 인해 더욱 줄어 들고 있는 실정이다.
직장 또는 단체생활이 다양한 유형으로 실행됨에 따라 개인의 식습관도 여러가지로 발전하고 있고 올바른 식습관이 직장인들의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며 정신적 발달, 성격 그리고 작업 능률까지도 큰 영향을 주게 되어 현대 사회의 직장인들의 식습관은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직장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서구형 식사는 비만이나 고지혈증을 유발하기 쉬우며, 아침 결식은 저녁의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고 오랫동안 공복기간을 체험하면서 기초대사량을 낮추고 에너지를 저장하는 방향으로 대사가 진행되어 비만이 되기 쉽다. 생애주기별 성인의 건강목표는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만성질환 예방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따라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①여러 가지 식품을 골고루 먹는다. 그래서 다양한 식품을 선택하여 체내에서의 역할이 다른 여러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 과일 및 해조류를 충분히 먹고, 칼슘과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많이 함유한 우유 또는 우유가공식품 및 지방의 섭취는 총열량의 20% 정도로 한다. 백미보다는 현미를, 쌀밥보다는 잡곡밥을 많이 먹는다.
②정상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알맞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알맞게 먹고 신체활동을 활발히 하여 정상체중을 유지하며, 과식, 결식이나 폭식을 하지 않고, 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를 절제하고 육류이외에 생선, 알류 등을 골고루 먹고, 열량만 많이 있는 단 음식, 자극성이 많은 청량음료 등의 섭취를 절제해야 한다.
③식사는 규칙적으로 즐겁게 한다. 일상생활의 원동력이므로 하루에 세끼를 규칙적으로 음식은 천천히 잘 씹어서 먹으며, 식사시간을 가정생활의 구심점으로 하여 가족간의 대화와 화합의 시간으로 한다.
④음식은 되도록 싱겁게 먹는다. 고혈압 등 많은 질병의 위험요인이 되는 소금을 하루에 5g 이하로 섭취하도록 노력하며, 저장식품을 지나치게 짜게 만들지 말고 가공식품은 보통 나트륨 함량이 높으므로 적게 먹는다. 다양한 재료와 조리법으로 소금의 과다섭취 요인을 줄인다. 식탁에서 소금이나 간장을 넣는 습관을 없앤다.
⑤과음을 삼갑시다. 음주는 지방간, 간경변 등의 원인이 되고 간암의 위험요인이며, 알콜의 체내 작용으로 식욕을 저하시키고 다른 식품 중의 영양소의 흡수와 이용을 방해하여 영양의 균형을 깨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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