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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비만의 원인과 올바른 식생활 습관이 중요한 이유

by howto88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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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대 이후 국내 외식시장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였고 소득의 증가, 여성의 사회진출 가속화, 여가시간의 증대, 핵가족화 등 여러 환경적 영향으로 편의식품 위주의 식사가 늘어나고 가정에서의 가사노동 시간이 줄어들면서 외식행동은 점차 늘어나게 되었다.

 

   전통 사회의 구조와는 달리 여성의 광범위한 사회진출로 인하여 개인의 식습관 변화뿐만 아니라 가정의 식생활을 주도하는 주부의 가사 노동 시간이 감소되어 가족 전체의 식습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대사회는 가족단위의 변화, 식품가공 기술의 발달, 여성의 사회참여와 음식문화의 변화로 식생활은 외식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으며, 다양하고 다량으로 제공되는 식품뿐만 아니라 가공식품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는 사회·경제적 발전에 따라 식생활의 서구화와 신체 활동량의 감소, 즉 운동 부족과 에너지 소비가 적은 생활양식으로 인해 과체중과 비만이 각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비만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식습관 문제이다. 비만자의 가장 큰 특징은 대식가이며, 식습관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또한 같은 양의 음식이라도 낮에 섭취하는 것보다 밤에 섭취하는 것이 훨씬 더 많이 체지방을 체내에 축적하게 된다. 이외에도 비만인들은 불규칙한 식습관을 많이 나타내고 아침은 굶고, 간식의 과잉 섭취, 패스트푸드의 선호 등을 보이며 열량만 높고 영양가가 낮은 식품을 선호하고, 먹는 것에 대한 자극을 많이 받으며, 음식을 빨리 먹는 등의 식습관을 보인다.

 

   오늘날 핵가족화 및 도시화, 맞벌이 부부 증가로 인해 식생활 양식이 크 게 변화됨에 따라 아이들이 부모들과 한자리에 모여서 식사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어 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생활 정립이 어려워지고 가정에서의 식 생활 비중이 점차 감소되고 인스턴트 및 가공식품의 섭취가 증가하고 있으 며, 이로 인해 나트륨의 섭취 또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WHO(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 비만의 진단 기준 가운데 BMI(Body Mass Index)를 비만의 지표로 사용하고 있으며,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12월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 이상 비만 유병률은 BMI가 25kg/㎡ 기준으로 1998년 26.0%에서 2011년 31.9%로 5.9% 증가하였다.

 

   성별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약 10% 정도 높고 연령에 따라서는 남자 40대 여자 60대에서 가장 높은 비만 유병률을 보여 연령과 성별에 따라 차이를 나타내고 있고 비만인 사람 중 최근 1년간 체중감량을 시도한 비율은 57.4% 여자 64.0%로 여성이 더 높았으며 특히 20~40대 여성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비만은 신체활동량 감소로부터 비롯되기 때문에 신체활동을 통한 에너지 소비량을 늘려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 운동을 통한 에너지 소비는 운동의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지만 사람의 일상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운동외의 신체활동에 의한 에너지 소비감소가 운동결핍보다 에너지 소비 측면에서 더 큰 손실을 가지고 온다 하였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비만과 그에 따른 생활습관 관련 질환의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은 단순히 비정상적인 외모를 일으키는 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만성퇴행성질환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고 사망의 위험성과도 관련이 있는 중요한 건강 위험 요인이다.

 

   개인의 식습관 형성은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성장과정 동안 가정, 학교, 사회교육 등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개인의 체험이나 학습에 따라서도 형성되며, 한 번 형성된 식습관을 바꾼다는 것은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잘못 형성된 식생활 등은 일생을 통하여 건강을 지배할 수 있을 만큼 문제점으로 남게 되고, 형성된 좋지 못한 식습관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처음부터 좋은 식습관의 형성만이 올바른 영양소 섭취를 가져오기 때문에 바른 식생활을 위해서도 올바른 식습관 형성은 매우 중요하다.

 

   경제수준이 향상되고 생활이 윤택해짐에 따라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인한 과체중을 포함한 비만율은 해마다 증가되고 있다. 따라서 올바른 식생활은 건강증진 및 예방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개인의 건강상태를 결정짓는 것은 물론 국민 건강에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다. 균형 잡힌 영양섭취와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는 것은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식사와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할수 있는 식습관 형성이 중요하나, 성인의 식습관은 쉽게 바꾸기 어렵고, 바꾸려 할 때에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게 되며 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대상에 맞는 영양교육이 필요하다. 

 

   건강과 영양상태는 개인의 식습관에 따른 음식의 질과 양으로 좌우되며, 잘못된 식습관에서 초래되는 결과는 매우 복합적이고, 오랜기간 뒤에 나타나므로 균형된 식사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인지시키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개인화, 서구화된 생활양식과 식습관은 영양결핍, 영양부족 및 영양과잉에 따른 비만의 위험을 초래하고, 이에 따른 여러 만성질환은 국민영양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문제시되고 있다. 개인의 건강과 질병예방을 위해 균형된 식습관이 매우 중요하며, 개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유지를 위해 올바른 식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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