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 차 >
1) 신체의 회전
2) 임팩트(Impact)
3) 헤드 속도(head speed)
4) 클럽 헤드각도(Clubface angle)
5) 체중이동(Weight transfer)
1) 신체의 회전
골프스윙에서 어깨와 골반의 회전각 차이가 크면 클수록 비거리 향상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오른쪽 무릎 관절의 각도를 잘 유지하는 것이 불필요한 하체의 움직임을 줄이고 상체 꼬임의 힘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다운스윙 시의 회전각의 차이가 크면 클수록 임팩트 시에 헤드에 최대의 힘을 전달할 수 있어, 비거리를 최대로 기록할 수 있다.
핸디캡 15이상의 비 숙련자 9명과 핸디캡 0의 숙련자 10명을 대상으로 어깨와 골반의 회전각 차이를 연구한 결과 백스윙 탑에서는 핸디캡 15이상의 비 숙련자들은 백스윙 탑에서는 44°다운스윙 초기에서는 50°를 나타냈고 핸디캡 0의 숙련자들이 백스윙 탑에서는 48°, 다운스윙 초기에서는 57°를 나타내어 백스윙 탑보다는 다운스윙 초기에 어깨와 골반의 회전각 차이가 더 크게 나타났다.
2) 임팩트(Impact)
골프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국면은 임팩트(impact)이다. 이유는 골프 특성상 비거리와 방향성 두가지 측면을 포함하고 있는 동작이기 때문이다. 정확하면서도 효율적인 임팩트를 수행하려면 운동역학적, 운동학적 요인들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우선 임팩트시 헤드에 최대로 운동량을 전달하기 위해선 원활한 협응이 이루어져야 하고 그 다음 임팩트시 헤드의 중심과 불의 중심이 일치되도록 정확한 임팩트 위치와 운동 방향을 유지하는 것이 스윙 동작에 중요한 운동 변인이다.
임팩트 시 클럽헤드의 운동에너지는 헤드질량에 헤드속도의 제곱을 곱한 값에 반이라고 하였다. 이는 헤드질량이 동일하다면 골프스윙에 의한 헤드속도를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뜻이다. 임팩트 구간에서 최고속도를 낼 수 있는 가능성을 연구한 Campbell과 Reid는 골프 스윙에 제어이론을 적용하여 연구한 결과 최고의 임팩트 속도와 역학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은 임팩트 속도가 69m/s로서 이는 본래 비행거리가 366yard를 날라 갈 수 있는 거리로 보고했다.
바람직한 골프스윙은 주어진 근조직의 힘을 효율적으로 움직여 가장 큰 파워를 얻어 장타를 날릴 수 있어야 하며, 정해진 곳에 보낼 수 있는 정확성이 있어야 하고 이러한 힘과 정확성은 어느 한순간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 헤드 속도(head speed)
골프스윙에서 임팩트되는 순간의 클럽헤드 속도는 비거리와 연관된다. 정확한 임팩트를 수행하려면 임팩트되는 순간 중요한 요인들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 클럽헤드의 위치와 클럽면의 방위 그리고 클럽헤드의 속도가 중요하다. Neal과 Wilson은 임팩트시 효율을 늘이기 위한 기술로는 관절각 부분의 시간차 운동을 일으켜 헤드의 속도를 높이는 지연히팅 능력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하지만 이것은 임팩트시 클럽과 공이 정확하게 맞았을(저스트 미트)때이고 임팩트가 나쁘면 볼의 초속은 줄어들게 된다. 보편적인 기준으로 말하면 볼의 처음속도가 클럽 헤드속도의 1.2배 이하일 때는 미스 샷이라고 할 수 있고 1.4배 이상일 때를 저스트 미트라고 부르게 된다. 그리고 이 값에 크기는 2.0이상 나오지 않고 1.0이하도 나오지 않는다. 1.0 이하 일 때는 클럽헤드가 볼보다 앞서나가게 된다.
또한 골프스윙 중 관성모멘트는 코킹의 각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다운스윙 중 코킹의 각을 얼마나 유지하는지가 관건이다. 코킹이란 회전축으로부터 질량 중심의 거리를 줄여 쉽게 돌리려는 스윙 기술인데 코킹각을 오래 유지하여야만 스윙의 각속도를 크게 하고 관성모멘트를 줄여 클럽헤드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
4) 클럽 헤드각도(Clubface angle)
클럽 임팩트 후 볼이 날아가는 방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임팩트 시 클럽의 각도, 클럽의 궤도, 클럽과 볼이 맞는 위치, 그립의 견고성 등이다. 일반적으로 임팩트 순간 볼이 날아가는 방향은 클럽의 기울기(loft angle)에 영향을 받는다. 임팩트 시 클럽으로 볼을 가격하게 되면 볼은 그 즉시 위로 날아가게 되는데, 이것은 클럽헤드의 경사로 즉, 클럽 로프트에 의해서 발생하는 백스핀 때문이다. 아무리 임팩트 순간 클럽헤드 속도가 빨라도, 정확하게 임팩트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사이드 스핀(side spin)이 과도하게 발생하게 되어 비거리 손해를 가져온다.
5) 체중이동(Weight transfer)
골프스윙의 동작은 Ball Address, Take Away, Top of Back Swing, Early Down Swing(Arm-based), Ball Impact, Mid Follow-through, Finish로 7개의 이벤트(Event)로 구분한다. 골프스윙의 목적은 정지하고 있는 상태의 골프공을 정확하게 최대한 멀리 보내는 것이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클럽의 가장 끝부분인 클럽 헤드의 속도를 최대한으로 가속시켜야 한다. 뼈(bone)와 뼈가 관절(joint)로 연결된 인체 분절들이 순차적 연쇄반응을 하여야 클럽 헤드 속도를 최대치로 끌어 올릴 수 있다. 그렇게 하려면 인체의 중심인 몸통부터 시작하여 상완, 전완, 손, 클럽 샤프트, 클럽 헤드 순으로 움직여야 한다.
골프스윙에서 체중이동은 정확도 향상과 클럽 헤드스피드 증가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며 전체 체중을 양발에 어떤 비율로 배분하는 것에 대한 개념으로 골프스윙 중에 발에 가해지는 전체 하방 압력의 비율 변화라고 한다. 숙련자는 비숙련자보다 체중 이동의 편차가 적으며 다운스윙에서 임팩트로 전환 시 체중이 왼발(lead foot)로 충분히 이동하여 더 많은 파워를 확보하는데 이를 통해 비거리 증가와 방향성을 얻는다.
하지만 현대 골프스윙에서는 다양한 체중이동 스타일이 존재하며 대표적 스타일로 Front foot 스타일과 Reverse foot 스타일이 있다. 초기 다운스윙 이후, Front foot 그룹은 왼발 쪽으로 체중이동을 지속하고 Reverse foot 그룹은 오른발 쪽으로 체중이동을 지속한다. 지면반력은 골프스윙에서 힘 생성의 시발점인 발(foot)이 지면(ground)을 밀어내면서 발생하는 반작용력(reaction force)를 말하며 골프선수의 발에 작용하는 지면반력과 지면반력 모멘트는 골프클럽 시스템의 동력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외부 힘(force)이다.
지면반력은 골프스윙에서 드라이버 비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운동 역학적 변인으로 다운스윙 시 체중에 추가하여 부가되는 힘(force)이며 3가지 방향(수직, 좌우, 전후)으로 측정된다. 골프스윙 시 임팩트 이전에 지면반력 크기가 클수록 비거리가 증가하며 지면반력을 작용하는 시간이 짧을수록 비거리가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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