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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적두(팥)의 효과와 폴리페놀, 사포닌 함유 현황

by howto88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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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두 (팥, Adzuki bean, Small red bean)

2. 적두와 폴리페놀

3. 적두와 사포닌

 

적두(팥)의 사진
<적두(팥)>

 

1. 적두 (팥, Adzuki bean, Small red bean)

 

   적두는 예로부터 대두나 검은콩과 함께 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이용되어 온 두류로 콩과 함께 죽과 고물 등 다양한 식품 재료와 약용으로 이용되었다. 또한 적두가 지니는 기능성으로 인하여 현대사회의 다양한 식품 내 활용이 증가하며 식품으로 가치와 함께 적두가 지니는 영양학적 가치 또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또한 적두는 높은 비타민 B1 함량을 지니며 이는 탄수화물 대사에서 조효소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여 당뇨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붉은 표피에는 생리활성 물질인 폴리페놀 특히 안토시아닌, 카테킨과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그 기능성이 탁월하다.

 

   적두는 본래 사포닌이 풍부하여 당뇨병, 신장질환, 부종과 각기병등 개선에 탁월한 효능을 나타내며, 안토시아닌에 의한 항종양 및 항산화 효능에 따른 대사개선에 효과를 지닌다. 이와 같은 적두의 항비만 및 항산화 효과는 적두에 포함되어있는 생리 활성 물질에 의한 고혈당증 및 고콜레스테롤 혈증 개선의 결과이다.

 

2. 적두와 폴리페놀

 

   다양한 식물체 내 존재하는 폴리페놀은 지질 대사와 항산화 활성개선에 효과를 지니며 비타민과 무기질과 같이 체 내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높은 기능성으로 인하여 중요성이 강조된다.

 

   특히 두류에 포함되어있는 폴리페놀은 이소플라본과 콜린과 메티오닌 등 풍부한 항지간 인자와 함께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비만, 당뇨병, 지방간과 심혈관질환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두는 폴레페놀이 풍부하며 그 중에서도 붉은 표피는 대표적 항산화 성분으로 시아니딘 색소배당체인 안토시아닌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안토시아닌은 산에는 안정하나 중성에서 불안정한 물질로 체내에 흡수된 후 소화과정에서 불안정화되어 기능성 물질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안토시아닌이 지니는 높은 항산화 효능과 라디컬 소거능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안토시아닌은 폴리페놀 중 플라보노이드 그룹 내 수용성 물질로 함산소 헤테로 고리구조에 세 개의 탄소에 의하여 두 개의 방향족고리가 연결되어 있는 구조이다. 식물체 내 다양한 폴리페놀이 존재하지만 포도당, 유당과 아라비노오즈를 포함한 pelargonidin, cyanidin, delphinidin, peonidin, petunidin과 malvidin 등 6 종류의 안토시아니딘이 일반적이며 그 중 cyanidin-3-O-glucoside가 다양한 분포와 뛰어난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간 내 TNF-α의 증가는 IKKβ와 통하여 NF-КB 신호 전달 경로를 활성화시키는데 이는 세포대사에 중요한 산화 환원 및 염증 반응을 조절한다. 따라서 간 내 NF-КB 발현 증가는 미토콘드리아에서 H2O2 등 반응성 산소종을 발생시켜 지질 과산화를 유도하며 그 결과 세포사멸과 세포의 산화적 손상이 발생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안토시아닌은 고지방 식이를 급여한 마우스의 비만, 복부지방에 의한 염증 등 대사질환 인자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yanidin-3-O-glucoside은 간 내 지질 합성 효소 및 adipokine의 발현을 감소시켜 중성지방 합성을 저해하고 LDL 수용체와 혈중 LDL 콜레스테롤 감소를 통하여 지질대사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활성 개선을 통하여 산화적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효과를 지닌다. 폴리페놀은 주로 환원제, 수소 공여체와 일중항산소 소거제로 산화 환원능을 증가시키며, 실제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mulberry를 제공한 연구에서 실험군의 혈액과 간 내 TBARS가 감소하고 항산화 활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적두 내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지질대사 개선, 산화적 스트레스와 염증반응 감소로 비 알코올성 지방간의 예방 및 개선에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3. 적두와 사포닌

 

   사포닌은 식물체 내 2차 대사산물로 적두 내 다양한 기능성 물질과 함께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지만 과거 조리 시 제거해야 하는 물질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최근 대두 사포닌 연구가 진행되며 다양한 두류 사포닌의 대사개선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두류 사포닌은 대두 내 평균 0.5-114μmol/g 농도로 존재하며 대두와 대두를 이용한 산물에서 주로 연구되었다. 사포닌의 대사개선 연구에 따르면 대두 사포닌이 PPARγ를 감소시켜 비만을 예방하고 간 내 지질 대사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포닌은 지질대사와 TNF-α 및 NF-КB 경로의 활성화에 의하여 발현되는 염증성 cytokine을 감소시키는 항염증 효과를 지닌다.

 

   이처럼 대두 사포닌의 기능성이 밝혀지며 다양한 두류 사포닌이 재조명되었지만 아직까지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적두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사포닌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고 발전시켜 대사개선과 기능성 물질 개발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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