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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성인병-3] 심장병(협심증, 심부전증) 알아보기

by howto88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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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 서 >

 

1. 협심증

  1) 협심증의 원인

  2) 협심증의 증상

    (1) 안정형 협심증

    (2) 불안정형 협심증

    (3) 이형성/변이형 협심증

  3) 협심증의 치료

  4) 협심증의 예방

2. 심부전증

  1) 치료방법

  2) 심장건강을 위한 예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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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협심증

  심장은 온몸에 피를 보내는 인체 펌프로서 강한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심장도 다른 기관과 동일하게 혈액(피)을 공급받아야 그 역할을 유지할 수 있다. 그래서 심장의 바깥쪽 벽에는 혈관이 있어 심장에 피를 흐르게 한다. 이 혈관은 왕관처럼 생겨서 관상동맥이라고 한다. 어떤 이유든 관상동맥을 통해 적은 양의 혈액이 공급되어 심장이 필요한 것보다 적은 양의 산소가 공급되면 심장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이런 현상이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협심증이다.

 

  1) 협심증의 원인

  협심증은 심장 근육에 충분한 양의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가장 흔한 원인은 동맥경화증이다. 이외에 혈관이 수축되거나 혈전으로 혈관이 좁아져 발생할 수도 있다. 신체의 산소 소비를 증가시키는 육체적 활동이 가장 흔한 유발요인이며 정신적 스트레스, 심한 추위나 더위, 과중한 식사, 흡연 등으로 유발되기도 한다.

 

  2) 협심증의 증상

 

    (1) 안정형 협심증(stable angina pectoris)

 

  허혈성 심질환의 비교적 초기단계에서 볼 수 있으며 신체적 노력이나 정서변화에 의해서 흉통이 발생되므로 ‘노작형 협심증’이라고도 한다. 협심증의 발병형태나 지속시간, 부위, 흉통의 강도 등이 비교적 안정된 형태를 취하는 전형적인 협심증이다. 정상적으로 안정형 협심증은 휴식이나 NTG에 의해 완화되며 협심증 환자의 대부분은 갑작스런 흉통과 가슴이 답답함을 호소하며 얼굴이 창백하고 식은땀, 심계향진, 불안감, 피로를 느끼고 심하면 실신을 하기도 한다. 증상은 흉통 없이 약간 숨이 차다고 호소하며 통증은 신체활동이나 운동, 과식, 추운날씨나 습한 기후에 노출 될 때, 정서적흥분 등에서 유발된다.

 

   (2) 불안정형 협심증(unstable angina pectoris)

 

  흔히 중간형 관상동맥 증후군이라고도 하며, 만성적으로 진행된 안정형 협심증과 급성 심근경색의 중간 단계에 위치한 위험한 상태의 협심증이다. 관상동맥의 병소가 더 진행되면 악화된 복합죽상반의 섬유층이 갑자기 파열되면서 혈관 내 혈전형성이 시작되므로 급격히 혈관내강이 좁아짐으로써 급성관상동맥 증후군이 발현된다. 임상적으로 불안정 협심증이라하며 대부분이 급성 심근경색이 일어나기 1-4주 전에 나타나므로 경색전증후군(preinfarction syndrome) 이라고도 한다. 발작적인 흉통은 안정 중에도 일어나고 운동 중에 발생한 흉통은 안정을 취해도 경감되지 않는다.

 

  발작횟수가 증가되고 흉통의 지속시간이 15-20분 이상 길어지며 흉통의 강도가 심해지나 분명한 심근괴사의 증거는 나타나지 않는다. 백혈구 증가나 체온상승, 심근 효소치 상승없으며 심전도에서는 심근허혈로 인하여 ST와 T파의 변화가 나타나지만 Q파의 출현 등의 심근경색 소견은 볼 수 없다. 그러나 혈액검사 소견으로 심근 효소치가 상승되면 이는 심근괴사의 증거이므로 이를 ST분절 비상승 심근경색(NSTEMI)이라고 한다

 

   (3) 이형성/변이형 협심증 (variant angina 또는 Prinzmetals angina)

 

  비특이성 협심증의 형태이며 주요 관상동맥의 경련에 대한 반응으로 흉통이 유발되며 드문 형태이지만 발병률이 증가 추세에 있다. 동양인에게서 많고 스트레스와 흡연이 관상동맥 경련을 촉진시키는 인자로 여겨지며 그 이외에 다양한 물질(히스타민, 안지오텐신,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

 

  관상동맥의 경련은 관상동맥질환 없이도 나타날 수 있고 심근세포 내 칼슘의 증가로 평활근이 강력하게 수축할 때 일어난다(편두통이나 레이노현상의 병력을 가진 환자에게서 볼 수 있음). 신체의 산소요구량의 증가로 발생 되는 것이 아니므로 흉통은 신체활동과 관계없이 주로 휴식 중이나 특정한 시간에 나타나며 운동으로 완화되거나 자연적으로 사라지게 된다. 통증주기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짧은 통증이 유발된다.

 

  3) 협심증의 치료

 

  협심증이 있는 사람은 급성 심근경색증이나 급사와 같은 치명적인 병이 발생할 위험이 높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협심증의 치료방법은 약물치료, 관상동맥에 작은 관을 넣고 그 끝에 달린 풍선을 부풀려 좁아진 곳을 넓히는 관상동맥 풍선 성형술, 풍선으로 넓힌 곳이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혈관 안에 그물망으로 된 스텐트를 넣는 스텐트 삽입술, 자신의 가슴이나 다리에서 떼어낸 정맥을 사용해서 관상동맥의 좁아진 부분을 우회하는 통로를 만들어주는 관상동맥 우회로수술 등이 있다.

 

  4) 협심증의 예방

 

  의학이 발전하긴 했지만 한번 생긴 동맥경화증을 없애고 원래대로 되돌리거나, 동맥경화증이 생기는 것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이것은 온몸의 동맥 뿐 아니라 관상동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에서 관상동맥의 동맥경화증으로 협심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어떤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에서는 동맥경화증이 다른 사람보다 훨씬 빨리, 그리고 심하게 진행된다. 그 위험요인은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당뇨병, 비만,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이며 이러한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들이 위험인자를 적극적으로 제거하면 동맥경화증의 진행이 더뎌지고 협심증의 위험이 줄어든다. 협심증이 발병한 다음에 치료하는 것 보다 미리 위험인자를 예측하고 위헙인자의 제거를 통해 협심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심부전증 관련 이미지

 

2. 심부전증

 

  심부전증이란 용어는 심장이 극도로 약해져서 충분한 혈액량을 내보내지 못하게 되어 나타나는 증세를 말한다. 여러 가지 심장질환이 있으면 심장의 펌프로서의 기능이 약해져서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량을 전신 장기에 충분히 송출을 못해 심박출량이 감소되고 몸이 요구하는 만큼의 혈액량을 내보낼 수 없어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내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심부전증이라 한다.

 

  심부전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고혈압, 심장 판막증, 선천성 심장질환, 심근 경색 등과 같이 심장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심장 질환을 들 수 있다. 또한 심낭염, 갑상선 기능 항진증, 폐경색, 만성폐질환, 동맥 경화증, 부정맥, 요독증, 빈혈, 감기 등의 질환이나 혈액 중의 산소, 칼륨, 칼슘 등의 부족으로도 일어날 수 있어, 심장병은 없어도 몸 안의 다른 병 때문에 심부전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심부전증은 장애 부위에 따라서 좌심부전과 우심부전으로 나뉘는데, 전자는 폐순환계의 울혈에 의한 증세가 주가 되고, 후자는 체순환의 울혈에 의한 증세가 주가 되지만, 실제로는 양쪽 증세를 다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뇌, 간장, 위장, 신장 등의 기능이 저하되어 소변의 양이 줄게 되고 몸속에 물이 고이게 되어 부종이 심해지게 된다. 초기증상으로 무릎이하의 다리, 특히 발이나 발등에 부종이 나타나나, 심해지면 간비대 및 동통, 위장의 소화 흡수장애, 식욕부진, 구토 등이 일어나며 손, 발, 입술 등의 말초의 혈액 순환이 나빠져 청색증을 보이며 더 심하면 뇌부종으로 신경증상도 보인다.

 

  또한 좌심부전의 경우 전신으로 내보내는 혈액량이 감소하므로 피로하기 쉽고, 수면 중에 배뇨 횟수가 잦아지고, 식욕 감퇴등이 시작되며, 또 운동시에 호흡 곤란, 간장 울혈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악화되면 수면 중에 호흡 곤란이 나타나면서 거품이 많이 섞인 분홍빛의 가래침이 많이 나오게 되는 등 폐부종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우심부전의 경우 전신으로부터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이 잘 처리되지 않아서 간 및 정맥에 피가 괴어 간이 커지고 정맥이 확장되며 부종이 심하게 나타난다.

 

 

  1) 치료방법

 

    치료는 마음의 비호(庇護)를 중심으로 하여, 심신의 절대안정, 모르핀․아트로핀 아미노피린 ․진정제 ․관상동맥확장제 ․항응고제를 사용하며, 산소를 흡입시킨다. 적어도 3∼4주간의 절대 안정이 필요하며 그 후에도 심전도, 그 밖의 수단으로 경과를 관찰하면서 서서히 안정도를 늦추어 간다

 

  부종을 제거하고 심장기능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Na제한, 수분관리, 양질의 단백질의 적절한 보급, 적당한 에너지의 섭취를 기본 방침으로 하고 심부전의 정도, 비만도에 따라 음식물의 질과 양을 조정한다. 다음, 다식을 피하여 1회의 식사량을 줄이고, 하루 5∼6회로 나누어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2) 심장건강을 위한 예방방법

 

  예방으로서는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제한하여 비만을 막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제거하며 담배는 삼가야 한다. 최근에는 동물성 지방과 함께 당분(설탕, 과당)의 과용도 관상동맥경화를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① 체중과다 및 비만이 되지 않도록 표준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②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한다.

    ③ 빈혈을 일으키는 원인을 없도록 해야 한다.

    ④ 음식의 섭취는 골고로 취해야 한다.

    ⑤ 야식은 위에 부담을 줌으로 가능한 피한다.

    ⑥ 소금의 사용을 줄이고 염분이 적은 식사를 하여 심장의 부담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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