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통음식인 떡의 유래와 분류
사전이나 문헌에 나와있는 떡의 정의들을 살펴보면 떡은 곡식의 가루 등을 이용하여 찌거나, 찐 것을 치대거나, 기름으로 지져서 익혀 만든 음식의 총칭이다. 떡의 어원을 살펴보면 옛말의 ‘찌다’라는 동사가 명사가 되어 ‘찌기-떼기-떠기-떡’으로 변환되어온 것으로, 찐 것이라는 뜻으로 부터 전해져 왔다고 본다. 떡을 일컫는 한자어로는 고(餻), 이(餌), 자(瓷), 편(片.䭏), 병이(餠餌), 투(偸), 탁(飥) 등이 있는데, 쌀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우리의 떡은 ‘이(餌)’나 ‘자(餈)’로 표기되어야 하겠지만, 재료에 구별없이 떡이라 하며, 한자로 쓰일때에는 ‘병(餠)’이라고 쓰이고 있다. 중국에서는 밀가루로 만든 떡을 병(餠)이라 부르며, 우리나라는 밀가루로 만든 떡도 포함한 모든 떡류를 지칭하고 있다. 예..
2023.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