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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비만의 원인으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을 분석

by howto88 202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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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 서 >

1. 유전

2. 환경

3. 내분비계 이상 및 시상하부질환

4. 심리적 요인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율은 남자는 30~40대가 가장 높고, 여자는 60대가 가장 높았다.

비만의 원인과 올바른 식생활 습관이 중요한 이유 1980년대 이후 국내 외식시장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였고 소득의 증가, 여성의 사회진출 가속화, 여가시간의 증대, 핵가족화 등 여러 환경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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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의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다. 많이 먹으면 에너지 섭취량이 많기 때문에 비만해지기도 하고 활동량이 적으면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기 때문에 비만해지기도 한다. 또, 섭취량과 소비량은 정상이나 에너지대사에 이상이 생겨서 비만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비만의 원인이 특별한 요소가 있다는 생각보다는 유전과 환경이 서로 영향을 미쳐서 비만이 발생한다는 ‘다원론 이론’이 수용되고 있다. 이 이론에 따르면 개인의 유전적 요인이 체지방의 최소량을 결정짓고, 환경적 요인인 개인의 식 습관이나 신체활동량이 체지방의 최대량을 결정한다고 한다.

 

1. 유전

 

    비만의 중요한 원인중 하나로 유전과 관계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쌍둥이 및 입양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유전적 요인이 비만에 약 30~50%의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양쪽 부모가 비만일 경우 자녀가 비만일 확률은 약 70~80% 이고, 한쪽 부모가 비만일 경우 자녀가 비만일 확률은 약 40~50%이며, 정상체중일 경우에 약 9~10%의 확률로 알려져 있다. 체지방량은 유전적 소인과 환경 적인 요소가 모두 포함 되지만, 체지방의 분포는 환경적인 요인보다 유전적인 요인이 더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비만이 유전에 의해 발생됨을 입증하는 예로 체중고정점이론, 절약유전자, 사람의 체형을 들 수 있다. 체형고정점이론이란 체중이나 체지방량은 개인마다 유전적으로 정해져 있어서, 신체가 이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 식생활과 체내 대사율을 조 절한다는 이론이다. 이론으로는 에너지 섭취량이 상당히 변화함에도 오랫동안 안정된 체중이 유지되는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

 

   절약유전자란 유전적으로 비만 체질인 사람은 에너지 섭취량과 흡수량은 증가시키고 에너지 소비는 감소시키며, 체지방 합성은 촉진하는 절약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보고 있다. 식사 섭취량을 증가시키고 위장운동과 위장액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쪽으로 체내 대사가 이루어져 에너지 흡수율을 높인다. 체내 에너지대사에서 낭비회로가 발달되어 있지 않고 갈 색지방조직에서 열을 발생시키는 능력이 저하되어 있으며 비만인이 건강체중인과 같은 정도의 신체활동을 할 때 기초대사량이 낮고, 식품 섭취 시 식사성 발열효과도 낮다. 섭취한 에너지가 체지방으로 전환되어 저장되는 비율은 비만인이 건강체 중보다 높다.

 

   또한, 사람의 체형에는 내배엽형, 중배엽형, 외배엽형이 있으며 체형은 부모로부터 유전된다. 내배엽형은 체중과 체지방량은 쉽게 증가하나 운동을 해도 근육 형성은 잘 안되며, 비만한 사람 중에 많다. 중배엽형은 신체 균형이 잘 이루어져 있고 골격이 큰 편이며 운동을 하면 근육 형성이 잘된다. 외배엽형은 근육량과 지방량이 적고 골격구조가 가는 체형이며 운동을 해도 근육 형성이 잘 안된다.

 

   최근 비만과 유전자 연구 동향을 보면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이용한 비만 유전자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비만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정체가 밝혀지고 있다. 비만 관련 유전자로 처음 발견된 것은 렙틴(Leptin)이다. 렙틴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서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렙틴 수용체와 결합하여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량을 상승시켜 비만 발생을 막는 작용을 한다. 렙틴 발견 당시 인류는 비만마저도 유전적 치료로 해결될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었다. 연이어 식욕, 섭식, 에너지 소비, 지방대사장애 등 비만 발생 요인과 관련된 비만 유전자나 염색체 부위가 수백 개가 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지금까지 비만 유전자로 확실하게 밝혀진 것만도 100여 개가 넘는다.

 

   비만 관련 유전자는 독립적으로 때로는 연합적으로 기능하면서, 여러 개의 유전적 인자가 서로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비만에 관여한다. 이런 사실은 우리가 단 몇 개의 비만 유전자만 발견하여 이것만 조절하면 비만을 극복 할 수 있으리라는 애초의 기대감을 무너뜨렸으며, 비만 치료에 유전자를 이용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을 보여주었다.

 

   또한 동일한 비만 관련 유전자형을 가진 사람에서도 비만율이 같지 않다는 사실에서 비만이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만 발생하지 않고,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한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다. 비만 유전자의 보유 여부가 실제 비만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을 뿐만 아니라, 단지 하나의 유전자 때문에 비만이 될 만큼 사람의 몸은 단순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비만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도 적절한 식사와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건강체중을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2. 환경

 

   현대인의 비만은 주로 환경적 요인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가족들은 비슷한 식습관을 가지므로 체형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 또한 식사량이 부족하거나 육체적으로 많은 열량을 소모하는 사람들은 비만이 거의 없다. 환경적 요인은 크게 식생활과 신체 활동으로 나눠서 생각 할 수 있다.

 

   첫째, 식생활은 같은 열량이라도 몰아서 폭식하는 것이 여러번에 나눠서 먹는 것 보다 체지방 축척량이 더 많으며, 같은 음식이라도 아침에 먹을 때와 저녁에 먹을 때 체지방으로 쌓이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아침이 저녁보다 식사성 발열효과가 높기 때문에 저녁에 폭식을 하는 사람들이 비만이 되기 쉽다. 식사속도가 빠르면 혈당 상승이 느려서 만복중추를 늦게 자극하므로 과식하게 된다. 따라서 식사 횟수를 조절하고 천천히 식사를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뿐만 아니라 같은 열량을 섭취하더라도 고지방 음식이 고탄수화물 음식에 비해서 비만을 더 잘 일으키기 때문에 지방 섭취량이 증가하면 비만 발생률을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 할 수 있다. 당 함량이 많은 식품 또한 소화 과정에서 혈당을 상승시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므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바쁜 현대인들은 조리된 음식을 사와서 먹거나 외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음식들은 대부분 맛있어야하고 양이 많아야 잘 팔리기 때문에 직접 만드는 것보다 영양적인 측면을 고려하기 어렵고, 조심한다고 하더라도 많이 먹게 된다. 외식은 대부분 주말이나 저녁에 많이 이루어져서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시게 되는 경우가 많다. 술과 함께 섭취하는 음식은 하루 섭취 칼로리를 넘게 만들어 비만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건강에 좋다면 많이 먹는 것 또한 비만의 원인이 된다. 모든 음식은 각각의 좋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많이 먹으면 과도한 열량을 섭취하게 되어 오히려 건강에 나쁠 수도 있다. 어떤 특정 음식만 고집한다면 식욕 조절에 악영향을 미쳐 비만을 악화시키고,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건강에 좋은 음식만 찾기보다는 균형 잡히고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이 비만을 예방하 는 길이다.

 

   둘째, 현대사회의 편리한 기기의 발달은 신체활동의 부족을 야기시켰다. 이것은 소아 청소년들에게도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것이기도 하다. 사무자동화, 가정에서의 가전 기기들, 편리한 교통수단 등은 살이 찔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또한 높지 않은 건물에도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위층, 아래층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더욱 신체 활동이 줄어들었다. 가까운 거리도 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휴일은 운동보다는 텔레비전 시청이나 핸드폰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더욱 신체활동이 줄고 있다. 신체활동이 부족할 때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에너지 소비량이 줄어들어 기초대사량을 낮추고, 인슐린 분비량을 증가시켜 체지방 합성을 촉진하게 되어 체지방이 쌓이는 조건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3. 내분비계 이상 및 시상하부질환

 

   비만은 갑상선 기능저하증, 인슐린 과다분비, 쿠싱증후군 등 내분비계 이상이 있을 때도 발생한다. 이러한 비만은 전체의 1% 내외이다. 쿠싱증후군은 뇌하수체 이상으로 인해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과잉 합성되어 코티솔 분비를 과도하게 증가시켜 얼굴과 목, 몸통 등에 지방이 많아져서 대체적으로 얼굴이 둥글고 통통해 보인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동반한 환자는 신체 대사율이 느려져 비만해지기 쉽다. 추위를 많이타고 변비, 우울, 부종 등이 나타난다. 시상하부질환으로는 뇌의 공복감을 느끼게 하는 시상하부에 외상이나 감염성 질환 등으로 인하여 섭식을 조절하는 공복중추와 만복중추가 공복감이나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식욕 조절이 어려워져 생기는 비만이다. 또한, 이차성 비만의 원인인으로 유전자이상 , 선천성 장애, 성장호르몬 결핍증, 난소기능부전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4. 심리적 요인

 

   우울, 긴장, 고독과 스트레스 같은 심리적 요인들도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복부비만과 내장지방의 축적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심리적 요인은 우리 몸에서 다양한 변화를 일으켜 에너지 균형을 무너뜨리고 우울, 외로움, 분노 등의 감 정으로 먹는 것을 조절하기 어렵게 만든다. 음식에 심리적 의미를 부여해서 어떤 일을 잘 했을 때 보상으로 먹는다거나, 불안할때 먹는 것으로 불안을 달래거나 기분전환으로 먹는 것을 찾는 것은 습관이 반복되어 비만해지기 쉽다.

 

 

 

내장 비만이 대사증후군, 인슐린 저항성과의 관계

비만(obesity)은 체내에 과다하게 많은 양의 체지방이 쌓인 상태를 말하며, 체중이 많이 나가더라도 근육량이 증가해 있고 지방량이 많지 않은 경우는 비만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오랜 시간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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