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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다이소 유통' 대웅 가르시니아 전량 회수…급성간염

by howto88 2025.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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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이소 등 균일가 생활용품 매장에서 판매된 대웅제약 건강기능식품 ‘가르시니아’에서

간 기능 관련 이상사례가 2건 발생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제품 전량 회수 조치에 나섰다.

▸ 가르시니아란 무엇인가?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은 동남아시아 열대 과일 껍질에서 얻는 성분으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이어트 보조제 원료로 많이 쓰이며, ‘하이드록시시트릭산(HCA)’이라는 성분을 기준으로 기능성을 평가한다.

 

▸ 문제의 시작

지난 8월 말, 두 명의 소비자가 대웅제약의 가르시니아 제품을 섭취한 뒤

급성 간염 증상을 보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식약처는 즉시 판매 중단을 권고했고, 이후 제품과 원료를 검사했지만

기준 위반이나 불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는 제품과 이상사례의 인과관계 가능성을 “매우 높다(5등급)”고 평가했다.

이 등급은 가장 심각한 단계로, 소비자 안전을 위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할 때 내려진다.

▸ 식약처의 대응

식약처는 “비록 검사에서는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소비자 안전을 위해 예방 차원에서 회수를 결정했다”며 섭취 중단과 반품을 권고했다. 또한, 가르시니아 제품의 주의사항에 **“드물게 간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섭취 중 알코올을 피해야 한다”**라는 문구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는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 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 대웅제약의 반박

하지만 대웅제약은 강하게 반발했다.

회사 측은 “이상사례가 발생한 두 소비자가 모두 술을 마신 직후 가르시니아를 섭취했으며,

이는 간에 큰 부담을 준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내부 검사와 외부 공인기관 검사에서 모두 이상이 없었다”며

제품 자체 문제라기보다는 알코올 병용 섭취가 원인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사안이 특정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원료 구조 자체의 문제일 수 있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왜 중요한가?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전반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다이어트 보조제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에서

“자연에서 얻은 원료라서 무조건 안전하다”는 생각이 위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음주와 함께 섭취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 드러나면서,

식품과 약품을 병용할 때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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