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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마운자로', 효과 없는 이유

by howto88 2025.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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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이어트 붐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비만치료제 ‘위고비(Wegovy)’와 ‘마운자로(Mounjaro)’.

이 약들은 놀라운 체중 감량 효과로 주목받고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효과를 주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팀이 사람의 유전자가 비만치료제의 효과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라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했기 때문입니다.

🧬 유전자에 따라 달라지는 약의 효과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 연구진은 체내에서 식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뉴로비친(Neurobeachin, NBEA)’ 유전자에 주목했습니다.
이 유전자는 뇌 속 신경세포 간 연결을 돕고,

동시에 포만감과 식욕 조절에도 영향을 주는 단백질을 생성합니다.

연구팀은 수백 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GLP-1 계열 비만치료제(대표적으로 위고비, 마운자로 등)를 투여한 후,

유전자 활성도에 따라 체중 감량 효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 뉴로비친 유전자의 활성도가 높은 사람은 체중 감량 효과를 볼 확률이 82% 더 높았고,
  • 반대로 이 유전자가 비활성화된 사람은 약효가 거의 없거나, 감량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50% 이상이었습니다.

즉, 같은 약을 맞아도 유전자에 따라 다르게 반응한다는 뜻입니다.

💉 위고비·마운자로는 어떤 약일까?

위고비(Wegovy)와 마운자로(Mounjaro)는 모두 GLP-1 계열 비만치료제입니다.
GLP-1은 원래 장(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음식을 먹은 뒤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혈당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 약들은 인공적으로 GLP-1의 작용을 모방해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체중을 줄이는 원리를 이용합니다.
덕분에 한때 ‘비만 치료의 게임 체인저’로 불릴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죠.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모두에게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라는 점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 효과 없는 사람도 있다…유전자 검사 필요성 대두

이대목동병원 심경원 교수는 “비만치료제 중에는 전혀 효과가 없는 사람도 많다”면서,
“약을 사용하기 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이런 ‘무반응군’을 미리 구분한다면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는 맞춤형 비만 치료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큽니다.

즉, 단순히 약을 처방받는 것을 넘어 유전자 분석을 통해 나에게 맞는 비만 치료제를 선택하는 방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

🚫 불법 유통과 부작용 위험도 커

문제는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상에서 불법 유통이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살 빠지는 주사”, “연예인 주사” 등의 이름으로 불법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구토·설사·복통·두통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가 GLP-1 계열 주사제를 복용 중인 다른 약과 함께 사용할 경우,

저혈당이나 위장 장애 등의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 후 사용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연구가 주는 의미

이번 연구는 “비만은 단순한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유전적 요인에 따라 치료 반응이 달라지는 복합적 질환”이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비만치료제가 ‘누구에게나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개인 유전자와 생리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 GLP-1 계열 비만치료제(위고비·마운자로)는 식욕을 억제해 체중 감량을 돕는다.
  • 그러나 뉴로비친 유전자 활성도에 따라 약효가 크게 달라진다.
  • 유전자 활성도가 높을수록 감량 효과가 82% 더 크고, 낮으면 약효가 거의 없다.
  • 향후 비만 치료는 유전자 분석 기반의 맞춤형 처방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 불법 유통 및 부작용 위험이 크므로 반드시 전문의 상담 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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