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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뱃살 많을수록 간암 위험 커진다.

by howto88 2025.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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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세계비만연맹은 2035년이 되면 약 40억 명이 비만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 전 세계 인구(약 80억 명)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단순히 체중이 늘어나는 문제를 넘어, 비만은 다양한 질병과 직결되며 특히 암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비만이 최소 13가지 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체지방이 어디에 쌓이느냐"에 따라 특정 암 위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브리스톨대 의대 에마 헤이즐우드 박사 연구팀이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사람마다 타고난 유전자 차이에 따라 지방이 잘 쌓이는 부위가 다르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복부에, 또 어떤 사람은 허벅지나 엉덩이에 지방이 잘 쌓이는 체질을 타고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유전자 기반 체질 차이를 분석하면, 생활 습관에 의한 후천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체지방 분포와 암 위험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구는 영국 바이오뱅크의 3만 9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들의 MRI 영상을 통해 ▲복부 피하 지방 ▲내장 지방 ▲엉덩이·허벅지 지방 ▲간 지방 ▲췌장 지방을 정량화한 뒤,

각 지방 분포에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를 도출했습니다.

이후 국제 연구 자료에 포함된 최대 72만 명 규모의 유전체 데이터와 연결해,

비만 관련 암 13종 중 12종(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내막암, 췌장암 등)에 대해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 연구 결과

  1. 복부·내장 지방이 많은 경우
    • 자궁내막암 위험 79% 증가
    • 간암 위험 283~329% 증가
    • 식도선암 위험 134% 증가
    특히 간암은 내장 지방이 많을수록 위험이 무려 329%까지 치솟았으며, 간 지방 역시 309%나 위험을 높였습니다.
  2. 췌장 지방이 많은 경우
    • 자궁내막형 난소암 위험 99% 증가
  3. 엉덩이·허벅지 지방이 많은 경우
    • 유방암 위험 23% 감소
    • 뇌수막종 위험 47% 감소

즉, 지방이 어디에 쌓이느냐가 암 위험을 결정짓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 해석과 의미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 같은 단순한 비만 지표보다,

지방이 분포하는 위치가 암 발생과 더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간암의 경우 간과 내장 지방이 주는 영향이 압도적으로 컸습니다.

결국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보다, 내장 지방을 줄이고 하체 지방을 유지하는 체형 관리 전략이 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론입니다.

이는 ‘살이 찌더라도 어디에 찌느냐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핵심정리

  •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급증, 2035년엔 40억 명이 비만 예상
  • 비만은 최소 13종 암 발생 위험을 높임
  • 단순한 체중보다 지방의 분포가 암 위험과 직접 연관
  • 내장·간 지방 → 간암·자궁내막암·식도선암 위험 크게 증가
  • 엉덩이·허벅지 지방 → 오히려 유방암·뇌수막종 위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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