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에서 열린 제71회 백제문화제의 ‘백제 복식 패션쇼’가 뜻밖의 논란에 휩싸였다.
행사에 참가한 일부 모델들이 중국 복식으로 보이는 의상을 착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에서 정체성을 훼손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의 발단 – 중국 의상 닮은 ‘백제 복식’
지난 4일 부여 백제문화제 특설무대와 5일 공주 특설무대에서 민간단체 A단체가 주최한 ‘백제 복식 패션쇼’가 열렸다.
이 단체는 지역 평생교육원에서 모델 과정을 수료한 어르신들이 직접 모델로 참여하며,
매년 지역 축제 무대에서 자원봉사 형식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패션쇼가 끝난 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일부 복장이 백제 시대 복식이 아니라 중국 의상과 흡사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특히 한 누리꾼은 자신을 중국 유학파이자 국가유산해설사라고 소개하며,
“패션쇼 복장이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판매 중인 코스프레 의상과 거의 똑같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려 애쓰는 입장에서 너무 실망스럽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최 측 “백제 복식 전문업체에서 구입했지만…추가 구매 과정에서 혼선”
논란이 커지자 A단체 측은 해명에 나섰다.
관계자는 “처음에는 백제 복식 전문업체에서 옷을 구입했지만,
무대 연출자가 ‘색상이 단조롭다’며 인터넷에서 추가로 10여 벌을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추가로 구매한 의상 중 일부가 중국 복식으로 오해될 만한 형태였다는 것이다.
그는 “당시에는 백제도 중국과 활발히 교류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이익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 차원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는 이런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더 세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도 “세심하게 챙기지 못해 송구…재발 방지하겠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패션쇼는 백제문화제 공식 일정은 아니었지만,
단체의 요청으로 무대를 제공했다”며
“복식 검증 절차를 충분히 거치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논란이 커지자 해당 패션쇼 영상을 공식 온라인 채널에서 삭제했다.
반면 공주시에서는 같은 내용의 행사가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백제문화제, 한국 대표 역사축제…정체성 강화 필요성 대두
백제문화제는 1955년부터 시작된 한국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백제의 찬란한 문화와 예술을 기리는 행사다.
올해 71회를 맞이한 백제문화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열렸으며,
제례·퍼레이드·공연·체험 등 4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공주는 ‘백제의 문화, 71번째 위대한 발걸음’을, 부여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삼았다.
그러나 이번 논란은 “축제의 본질인 백제 문화의 정체성을 얼마나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가”라는 문제를 다시금 일깨웠다.
전문가들은 “지자체가 문화 행사를 진행할 때, 전통 복식과 역사적 고증에 대한 전문가 자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2025.10.12 - [외국인 범죄] - [캄보디아] 한국인 16명 구조에 박찬대의원 핵심 역할
[캄보디아] 한국인 16명 구조에 박찬대의원 핵심 역할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보이스피싱 감금·사망 사건이 국민적 충격을 주고 있다.정부와 경찰이 뒤늦게 진상 규명과 구조에 나섰지만, 이미 한 젊은이의 생명은 희생된 뒤였다.이번
howto88.tistory.com
2025.10.12 - [오늘의 이슈] - 정부, 친일파 이해승 후손에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제기
정부, 친일파 이해승 후손에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제기
법무부는 지난 10월 10일, 이해승의 후손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이 소송은 이해승이 일제강점기에 취득한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토지 31
howto88.tistory.com
2025.10.12 - [건강하게] - 나이들면 잠이 많아지는 이유
나이들면 잠이 많아지는 이유
나이가 들면 우리 몸의 여러 기능이 서서히 약해집니다. 수면의 질과 구조도 달라지죠.그래서 겉으로는 “잠을 많이 자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깊은 잠이 줄고, 자주 깨는 등 ‘얕은 잠’
howto88.tistory.com
2025.10.12 - [K-pop] - 비 오는 한강, 뷔의 소소한 일상 공개
비 오는 한강, 뷔의 소소한 일상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10월 12일 새벽, 뷔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비가 와”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편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영상 속 뷔는 배우
howto88.tistory.com
'오늘의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인신매매 고수익 미끼, 캄보디아 구인 글 확산 (0) | 2025.10.14 |
|---|---|
| 성형에 3억원 쓴 여성 "수술만 400회…치아도 내 거 아냐" (0) | 2025.10.14 |
| 정부, 친일파 이해승 후손에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제기 (0) | 2025.10.12 |
| 종부세 납부자의 50%는 60세 이상 (0) | 2025.10.12 |
| 이준석 '동탄미시룩 댓글' 해명에…뿔난 선미·고윤정 팬들 (0) | 2025.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