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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중국인 손님 받지 않겠다” 논란… 성동구청 “설득하겠다” 입장

by howto88 2025.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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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인근의 한 카페가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겠다”는 공지를 올려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카페는 SNS 첫 화면에 “미안하지만 우리는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겠다(We are sorry, but we don’t accept Chinese customers)”라는 문구를 영어로 게시했다.

이후 실제로 한 중국인 손님이 이 카페를 방문했다가 입장을 거절당했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오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그 글을 본 한 중국인 인플루언서는 “이 카페까지 일부러 찾아온 사람이 단지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거부당했다”며

“왜 이렇게 중국을 미워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성동구청 “설득하겠다”… 인종차별 논란 확산

이에 한 시민이 SNS를 통해 정원오 성동구청장에게

“이런 인종차별적인 가게가 성동구에 있는데, 제재할 방법이 없나요?”라고 질문을 남겼다.
정 구청장은 다음날 “보내주신 우려의 마음에 깊이 공감한다”며

“성수동은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만큼,
해당 업장을 직접 설득해보겠다”고 답했다.

 

정 구청장의 이 발언은 ‘행정 제재보다는 대화와 설득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명백한 인종차별이니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자영업자의 영업 자유도 존중해야 한다”는 상반된 시각이 맞서고 있다.

🔸카페 사장 “차별 의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논란은 여전

해당 카페 사장은 인터뷰에서 “최근 사회적으로 반중 정서가 강해, 중국인 손님이 오면 한국인 손님들이 불편해한다”며
“‘중국인 왔네’, ‘짱X 왔네’ 같은 말을 듣는 분위기가 생겨, 그 자체를 피하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인을 미워해서 그런 게 아니라, 가게 분위기를 지키기 위한 결정이었다”며
“사회 분위기가 나아지면 다시 중국인 손님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유가 무엇이든 특정 국가 출신만 거부하는 것은 명백한 인종차별”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서울숲 일대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고,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런 조치는 서울의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인종차별의 경계, 어디까지일까?

이번 사건은 한국 사회의 *‘반중 감정'이 상업 공간에서 어떤 식으로 일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코로나19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일부 상점들이 ‘중국인 손님 제한’ 같은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권 전문가들은 “이런 조치는 개인의 영업 자유보다 인권 보호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국적, 인종, 피부색, 언어 등을 이유로 서비스를 제한하는 것은 헌법이 금지하는 차별행위”라고 지적했다.

결국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카페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대한 사회적 성찰을 요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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