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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레져

이강인 "죄송하고 아쉽습니다"… 눈시울 붉힌 차세대 에이스

by howto88 2025.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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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브라질전 완패 이후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0대5로 대패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6만 3천여 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이번 경기는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월드컵을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전술 실험의 장이었다.

그러나 새로 꺼내든 스리백(3-back) 전술은 초반부터 흔들리며 큰 약점을 드러냈다.

브라질의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개인기에 수비진은 속수무책으로 뚫렸고,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줬다.
후반에는 믿었던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까지 빌드업 실수를 범하며 세 골을 더 허용, 총 다섯 골을 내주며 경기를 마쳤다.

⚽ 공격도 답답… 그나마 빛난 이강인

이날 대표팀의 공격은 거의 힘을 쓰지 못했다.
점유율은 41%에 그쳤고, 총 4개의 슈팅 중 유효 슈팅은 단 1개뿐이었다.

코너킥 기회도 브라질보다 2개나 많았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그 가운데서도 유일하게 희망적인 존재는 이강인이었다.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그는 81분 동안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브라질의 강한 압박 속에서도 짧은 패스와 방향 전환으로 공격 흐름을 바꾸었고, 경기 내내 팀의 몇 안 되는 슈팅 기회를 만들어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풋몹(FotMob)’은 이강인에게 팀 내 최고 점수인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패배 속에서도 그가 보여준 침착한 경기 운영과 창의적인 플레이는 팬들에게 작은 위안이 됐다.

😢 “죄송합니다… 팬들이 기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이강인은 평소보다 무거운 표정이었다.
그는 “축구선수로서 어려운 날이다. 선수들도, 코칭스태프도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렇게 큰 점수 차로 져서 너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비도 오고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찾아와 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브라질전을 단순한 패배가 아닌 소중한 교훈의 시간으로 받아들였다.
“브라질은 언제나 강팀이다. 하지만 월드컵에 가면 그보다 더 강한 팀들도 많다. 이런 경기들을 통해 배워야 한다”며
“월드컵이 1년도 남지 않았다. 선수 모두가 이런 경험을 통해 발전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오늘은 쉽지 않은 경기였다. 하지만 강팀을 상대로 이렇게 크게 패하면, 그만큼 배워야 할 점도 많다”며
“잘하면 칭찬받고, 못하면 비판받는 게 당연하다. 그런 과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2019년 조지아전에서 성인 대표팀으로 데뷔한 이후 이렇게 큰 점수 차로 진 적은 처음이다.
그래서인지 인터뷰 내내 눈시울이 붉어졌고, 목이 메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팬들 역시 그의 진심 어린 사과와 책임감 있는 태도에 아쉬움 속에서도 박수를 보냈다.

🏆 다음 상대는 파라과이… “이제는 반전이 필요하다”

대표팀은 브라질전 직후 잠시 해산해 휴식을 취한 뒤, 12일 오후 다시 소집된다.
14일 같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의 두 번째 A매치 평가전이 예정되어 있다.
홍명보호가 브라질전의 아픔을 어떻게 교훈으로 삼을지, 그리고 이강인과 손흥민이 다시 반등의 신호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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