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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롯데카드 해킹 사태, 297만 명 개인정보 유출

by howto88 2025.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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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롯데카드에서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건으로 인해 약 297만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중에서도 28만 명은 카드번호, 유효기간, 비밀번호 일부, CVC 번호 등 결제의 핵심 정보가 고스란히 유출돼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정보 노출을 넘어 실제 부정 결제나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사건 개요와 롯데카드의 대응

롯데카드는 지난 18일 대국민 사과와 함께 “피해 고객의 부정 사용에 따른 금전적 피해는 전액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피해 고객들은 즉각적인 카드 해지와 재발급, 비밀번호 변경 등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일부 고객은 재발급 지연으로 인해 불안 속에서 일상 생활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 297만 명 전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특히 결제정보까지 유출된 28만 명에게는 카드 재발급을 권고하며, 보안 절차를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확인 방법

  • 롯데카드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개인신용정보 유출 여부 확인’ 메뉴를 통해 본인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본인 인증(휴대폰 인증)이 필요하며, 가족이나 타인의 정보는 확인할 수 없다.
  • 안내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에도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별도 확인이 가능하다.

카드 재발급과 피해 예방

카드번호만 유출된 경우라면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지만,

전문가들은 비밀번호 변경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식별 정보가 유출되었을 때는 보이스피싱, 택배 사칭 피싱 등

2차 범죄로 악용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재발급 신청이 폭주하면서 카드 수령에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롯데카드는 부정 사용 위험이 높은 고객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스스로 할 수 있는 피해 예방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카드 비밀번호 변경
  • 해외결제 차단
  • 카드사용 알림서비스 신청
  • 금융 피해 보상 서비스(‘크레딧케어’) 가입
  • 카드 거래내역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의심 거래 즉시 신고

피해 보상 기준

롯데카드는 결제정보가 유출된 28만 명에 대해

  • 카드 재발급 시 내년 연회비 면제
  • 부정 거래 발생 시 전액 보상
    을 약속했다.

또한 유출 고객 전원에게는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혜택에도 불구하고, 금융 보안 시스템 전반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 있다.

왜 이런 사건이 중요한가?

금융기관은 소비자의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만큼 보안 관리의 최후 보루라고 여겨진다.

그러나 대기업 카드사에서 수백만 명의 정보가 동시에 유출되었다는 점은 한국 금융 보안 체계의 취약성을 드러낸 사건이다.

더 나아가 정보 유출은 단순히 개인의 금전적 피해를 넘어,

신용 거래 신뢰를 무너뜨리고 금융 시장 전체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 사건은 “기업의 책임 있는 보안 관리”와 동시에, 소비자 스스로도 보안 습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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