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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홍명보의 '백스리' 실험, 실패로 드러난 한일전 참패

by howto88 2025.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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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월드컵에 얼마나 강한 전술을 가지고 나가느냐가 중요하다."

이 말은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25 동아시안컵에서 백스리 전술을 꺼내 들며 한 말이다.

하지만 결과는 또 한 번의 한일전 패배, 그것도 3연패이자 무득점, 7실점이라는 참담한 기록을 남긴 채 끝났다.

그렇다면 홍 감독이 실험한 백스리 전술, 정말 '강한 전술'이었던 걸까?


⚔️ 백스리 전술, 약한 상대에선 통했지만…

홍명보 감독은 이번 동아시안컵 3경기 내내 스리백(백3) 전술을 실험했다. 중국과 홍콩을 상대로는 무실점 승리를 거뒀지만, 솔직히 말해 두 팀 모두 한국과는 전력 차이가 현저히 나는 팀들이었다. 유효슈팅조차 허용하지 않았지만, 그것이 백스리 전술의 성공이라고 평가하기엔 부족하다.

문제는 진짜 시험 무대였던 일본전이었다. 결과는 0-1 패배.

스코어보다 더 충격적인 건 경기 내용이다. 일본의 조직적 압박과 유기적 움직임 앞에서 백스리는 혼란, 당황, 무력함만을 드러냈다.


🧱 수비 전술인가, 자해 전술인가?

일본은 특정 지역에서 강한 압박을 펼쳤고, 심지어 골키퍼 조현우에게까지 압박을 가하며 한국의 빌드업을 끊었다. 이에 대응하는 한국의 백스리 라인은 볼처리에서 실수를 연발했고, 중원 연결이 막히면서 최전방 고립이라는 고질적 문제가 또다시 반복됐다.

전반 8분 실점 장면도 전형적이었다. 측면 수비 붕괴, 숫자 싸움 열세, 조직력 부족. 모두 백스리의 단점을 그대로 노출한 장면이었다.


❗ 해외파만 오면 괜찮다고?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해외파가 와도 같은 전술이라 괜찮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제는 선수 개인 기량이 아닌, 전술 운용의 완성도다. 해외파가 합류하면 나아질 수도 있다. 그러나 그전에 현재 멤버로도 일관성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것이 감독의 책임이다.

백스리는 단순히 수비 숫자를 늘린다고 성공하는 전술이 아니다. 측면 전환, 압박 탈출, 2선과의 연계, 공간 커버 등 다양한 조직적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 현재 홍명보호는 이러한 기본조차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백스리를 밀어붙이고 있다.


⏳ 월드컵까지 1년…진짜 준비가 되길 바란다

내년 6월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은 "확실한 플랜A가 있으니 플랜B도 필요하다"고 했지만, 지금의 백스리는 플랜B는커녕 미완성 실험 수준에 불과하다.

지금 필요한 건 "좋은 시도였다"는 자기위안이 아니라, 실패한 시도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과감한 수정이다.


📝 결론: '실험'이 아닌 '혼란'만 남긴 백스리

무실점 2경기 뒤에 참패 1경기. 백스리는 가능성을 보여주기보다 한계를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이 정말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감독이라면, 결과와 전술 모두에 있어 더 치밀한 준비와 유연한 전략 수정이 필요하다. 지금처럼 백스리 하나에 올인하고 “괜찮다”는 말로 패배를 포장하는 태도는, 월드컵 본선에서는 치명적인 한 수가 될 수 있다.


✔ 팬 한줄평

“무너진 백스리, 이게 정말 플랜B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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