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혁신위의 사과 요구에 대해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탄핵 반대의 의미와 당 혁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힌 나 의원의 발언을 분석합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최근 당 혁신위원회의 사과 및 거취 요구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당내 혼란과 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특히 그는 "탄핵 반대는 국민과의 약속이었다"며 당의 정체성과 혁신 방향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당의 중심은 국민… 사과는 자기부정”
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혁신위가 요구하는 사과는 국민을 배신하는 자기부정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대선 당시 약 40%에 달하는 국민이 탄핵에 반대했으며, 자신은 이러한 민심에 부응해 행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혁신위가 요구하는 사과는 국민의 뜻을 부정하는 행위라는 입장입니다.
탄핵 반대는 ‘절차적 민주주의 수호’라는 소신
그는 자신이 ‘절차적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때문에 탄핵에 동의할 수 없었다고 강조하며, “당시 비상계엄 논란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탄핵 추진이 반헌법적이었다고 판단한 국민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탄핵을 반대한 것은 계엄 옹호가 아니라, 절차적 정당성 결여에 대한 저항이었다는 주장입니다.
혁신위 요구에 반발… “정치적 숙청 아니다”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나 의원과 일부 인사들에게 ‘공개 사과 및 거취 결단’을 촉구한 데 대해, 나 의원은 “정당 내부의 정치적 숙청으로 비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는 “탄핵을 반대한 사람들이 계엄을 지지한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오도된 프레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우리는 민주당과 싸우기 위해 존재하는 정당”
나 의원은 “지금 당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니탓내탓 싸움은 한심하다”며 “우리를 지지해준 국민과 당원들이 상처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우리 당의 존재 이유는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에 맞서는 데 있다”며 “자해행위는 이제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혁신의 방향에 대한 제언
그는 “진정한 혁신은 보수 가치에 기반을 둔 아젠다 개발과 국민 공감의 확산”이라며, 단순히 ‘내부 청산’에만 매달리는 혁신위의 방향을 비판했습니다. 또 “107명의 야당 의원을 어떤 가치로 하나로 묶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혁신의 본질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정리하자면…
- 나경원 의원은 혁신위의 ‘사과 요구’는 국민을 부정하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탄핵 반대는 계엄 지지가 아닌 절차적 민주주의 수호라는 설명입니다.
- 당 내부의 분열과 프레임 정치에 반대하며, 보수의 정체성과 대안 제시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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