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하루의 시작을 커피로 여는 요즘, 커피는 단순한 기호식품을 넘어 일상의 루틴이 되어버렸습니다.
커피가 항산화 작용, 집중력 향상, 피로 회복 등 여러 건강 이점이 있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죠.
하지만 커피도 ‘과하면 독’이 될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커피 속 성분 중 **콜레스테롤과 관련된 핵심 물질 '카페스톨(Cafestol)'**에 대해 소개하고,
건강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방법까지 정리해드릴게요.

■ 커피 속 1000가지 화학물질 중, 문제는 ‘카페스톨’
커피는 약 1000여 종의 다양한 화학물질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 중 **카페스톨(Cafestol)**은 특히 주의가 필요한 성분입니다.
기름 성분의 일종인 카페스톨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물질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추출한 커피의 경우, 표면에 뜨는 **크레마(거품)**에 카페스톨이 가장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 커피와 콜레스테롤 증가, 과학적 근거는?
카페스톨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팀은 하루 6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경우,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미하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네덜란드 보건과학연구소는 성인 남녀에게 4주간 하루 5잔의 커피를 마시게 한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남성은 8%, 여성은 10% 증가했다는 사실을 보고했습니다.
즉, 커피는 단순히 각성 효과나 향긋함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체내 지질 대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음료라는 점을 시사합니다.
■ 카페스톨, 왜 문제일까?
우리 몸은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이용해 담즙산을 만들어 지방을 소화합니다. 그런데 카페스톨은 이 담즙산 합성을 방해합니다.
그 결과, 간에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이 분해되지 않고 혈중에 쌓이게 되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곧 동맥경화, 심혈관 질환, 고지혈증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미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분이라면 특히 커피 섭취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 건강하게 커피 마시는 방법은?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커피 추출 방식’**입니다. 커피에는 ‘카페스톨(Cafestol)’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에스프레소나 프렌치프레스처럼 기름 성분이 그대로 남아 있는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는 카페스톨 함량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종이 필터를 사용하는 핸드드립 커피나, 찬물로 천천히 우려내는 더치 커피, 가공된 인스턴트 커피 등은 카페스톨 함량이 적은 방식입니다. 이들은 커피의 기름 성분이 걸러지거나 추출 과정에서 줄어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콜레스테롤 증가 위험이 낮습니다.
예를 들어,
- 에스프레소 커피는 고압으로 빠르게 추출하면서 기름 성분이 그대로 남기 때문에 카페스톨이 가장 많이 포함된 커피입니다.
- 핸드드립 커피는 종이 필터가 기름 성분을 효과적으로 걸러내므로, 카페스톨 섭취를 줄이고 싶다면 가장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더치 커피는 찬물로 오랜 시간 동안 추출하는 방식이라 기름 성분이 적게 나오며, 깔끔하고 산미가 적은 맛도 특징입니다.
- 인스턴트 커피는 가공 과정에서 대부분의 기름 성분이 제거되므로, 카페스톨 함량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
요약하자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걱정되거나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가능한 한 종이 필터를 사용하는 추출 방식이나 가공 커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에스프레소 커피를 즐기더라도 하루 섭취량을 1~2잔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마무리
커피는 우리의 삶에 즐거움을 주는 음료지만, 지속적인 건강을 위해선 성분과 섭취량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고지혈증이나 심혈관 질환이 있거나, 건강을 꾸준히 관리 중인 분이라면
커피의 종류와 마시는 습관을 한 번쯤 점검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커피 습관! 오늘부터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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