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가장 입을 모아 강조한 영양소는 비타민 D였다. 박현아 상계백병원 교수는 "등푸른생선이나 햇빛에 말린 버섯 외에는 음식 공급원이 제한적"이라며 비타민 D를 1순위로 꼽았다. 특히 한국은 북위 35도 이상에 위치해 겨울철(10~3월)에는 자외선을 통한 비타민 D 합성이 거의 불가능하다.
황희진 국제성모병원 교수 역시 "비타민 D는 뼈 건강의 필수 요소이며, 칼슘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혈중 농도가 20ng/mL 미만이면 결핍으로 간주되므로 혈액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전문의는 기본적인 대사에 필요한 영양소 위주로 단순하게 복용하고 있었다.
전문의들은 영양제가 '만능'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특히 다음의 네 가지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황희진 교수는 수험생 자녀에게 비타민 C와 활성형 비타민(푸르설티아민 등)을 챙겨주지만, 일반적인 건강 유지에는 균형 잡힌 식사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무엇을 먹느냐보다 왜 필요한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중요하다"며, 자신의 수면, 스트레스, 식단 상태를 먼저 점검한 뒤 부족한 부분만 똑똑하게 채울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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