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내과 전문의·영양사 제안… 탄수화물 섭취 순서만 바꿔도 혈당 안정
잦은 간식은 '인슐린 휴식' 방해… 불규칙한 식사는 공복혈당장애 위험 1.3배 높여
현대인의 만성 질환인 당뇨병, 비만, 대사 증후군의 뿌리에는 '인슐린 저항성'이 있다. 식습관은 단순히 칼로리 섭취를 넘어 혈당과 호르몬, 염증 반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영국 내분비내과 전문의 조디 앤 맥린 박사와 미국 공인 영양사 케지아 조이는 전신 건강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세 가지 핵심 식습관을 제시했다.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당을 높인다. 혈당이 널을 뛰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어 췌장을 혹사시키고, 결국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 하는 저항성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는 지방 분해를 막아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만든다.

조디 앤 맥린 박사는 소량이라도 수시로 음식을 먹는 습관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음식이 들어올 때마다 인슐린이 분비되면 수치가 정상으로 내려갈 기회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생체 시계는 호르몬 조절과 밀접하다. 불규칙한 식사는 당 대사 시스템을 교란시킨다.
[건강 가이드] 케지아 조이 영양사는 "신진대사가 최적의 환경에서 작동하려면 규칙적인 리듬이 필수"라며 "단순히 당분을 줄이는 것을 넘어, 식사의 순서와 간격을 관리하는 것이 만성 질환 예방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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