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단순히 잠을 깨우는 음료를 넘어, 우리 몸의 근육량 및 체성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흥미로운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 의과학과 연구팀의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 정보를 보완하여 정리해 드립니다.
매일 마시는 커피가 체지방은 줄이고 근육량은 늘리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 박상민 교수 및 정지나 연구원팀이 20세 이상 성인 1만 5,44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커피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바람직한 체성분 지표를 보였습니다.
연구팀은 전신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XA)이라는 정밀 장비를 활용해 체성분을 분석했습니다.
연령별로 분석했을 때, 50세 이상의 남성과 여성 모두 커피 섭취가 많을수록 사지근육량지수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노화로 인해 근육이 소실되는 과정을 늦추는 데 커피가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연구진은 커피 속 카페인과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다음과 같은 기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커피 섭취가 체성분에 이로운 인덱스를 제공한다'는 유의미한 결과물을 도출했습니다. 다만, 연구팀은 "단면연구의 특성상 커피가 근육량을 직접 늘렸다는 인과관계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의 전반적인 생활 습관이 반영되었을 가능성도 열어두었습니다.
커피를 자주 즐기는 습관이 우리 몸의 근육을 지키고 체지방을 관리하는 데 보조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설탕이나 시럽이 듬뿍 들어간 커피보다는 블랙커피 위주의 섭취가 연구 결과와 같은 긍정적인 체성분 관리에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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